비둘기의 적응력이 놀랍네요.

   조회 1666   추천 0    

사람만 적응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엔가..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베란다 난간 위에 한 10cm 정도 간격으로 

비둘기가 앉지 못하도록 긴 케이블 타이를 삐죽삐죽 보이도록 해놨는데,

난데없이 비둘기가 날아와서 그걸 완전히 생까고 날개를 퍼득거리면서 앉더군요 -_-;;


얼마 전에.. 케이블타이 두개가 떨어진 곳에 비둘기 똥이 퍼질러져 있어서..

똥 치우고 타이도 보수해놨는데.. 그게 헛짓이었습니다.



창문도 열어놨는데.. 

얼마나 많은 세균이 그 퍼덕임에 떨어질까 기겁을 하면서 얼른 달려가서 막 아내는데.. 뭐 소리지르고 해서는 놀라는 체도 안하더군요..

실제 건드려지거나 건드려질 것 같아야 움직이고,

그렇게 날아오른 놈이 멀리 가지도 않고 바로 옆으로 가서 또 케이블타이 사이에 앉고..


그짓을 한 서너번은 옮겨다니면서 하길래.. 진짜 이걸 빗자루로 죽을만큼 쳐버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치지 못하고 날아가버렸습니다.


아마..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제.. 우리 아파트에서는 케이블타이 정도는 그냥 무용지물이 된 것을 확실하게 두 눈으로 확인하고

정말 놀랐습니다..

사람이 적응력이 뛰어나다지만 동물도 그에 못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네요..

이제 비둘기 못 앉게 하는 거 사러 갑니다.. -_-;;;

수퍼싸이언!
저는 옥상에 빨래를 될수 있음 건조를 안시킬려고 하는데
부피가 큰 이불 같은경우는 어쩔수 없습니다.
비둘기가 옥상 담벼락에서 난리부르스 입니다.
버즈 08-25
여기는 비둘기가 없는걸 보니 아직 대도시는 아닌듯 합니다 ㅎㅎ
감자 08-25
기업인 정주영 일화에
빈대도 천장으로 기어 올라가서
낙하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예전에 살던 가게 앞 도로변 큰 나무 밑 차 지붕에 새똥 한번씩 싸질러 놓았습니다. 한동안 나무 밑을 지나갈 때 조심했습니다.
공기도 탁한 곳이었는데 새들이 지저귀는 곳이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잡아다 비둘기구이 해드시는 건데..
성기사 08-26
모기 기어서 모기장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봤어요.
     
이건 좀 흠좀무네요..-_-;;
비둘기 DNA도 세대를 계승하는가...
     
뭔가.. 습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는 집만 가고, 가보지 않은 집은 안가는 것 같아요..
어쩌면 저희 집 베란다에 와서 똥을 싸본 -_-^ 경험이 있어서 자주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옆집은 실외기 쪽이 애초부터 방어가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인지..
딱히 베란다 난간에 케이블 타이나 방어장치를 해두지 않았는데도 비둘기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zenjang 08-30
비둘기 볼때마다 놀라서 베란다쪽 프라스틱망으로 죄다 막았습니다.
비둘기 하고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긴 한데,

케이블 타이 이용하실거면........ .케이블 타이 이용해서 베란다 난간 보다 조금 높게 비둘기 앉을 수 있게, 막대기를 설치하는 겁니다.
트릭인데, 녀석들이 머리가 좋으니,
나무 막대기는 보기에는 앉을 수 있게 만들지만, 비둘기가 앉으면 휘딱 뒤집어지게 모양만 고정 시켜 놓는거죠.
몇 번 시도하다 저기 앉으면 뒤집어져서 놀란다고 인식되면 접근하는 회수가 좀 줄 질 않을까요?

비둘기와 습성을 모르는 1인이긴 한데, 막연한 생각으로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네요ㅎ
장인어른이.. 피아노줄이나 낚시줄을 난간 위에 2~3cm 높이로 길게 설치해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근데.. 걍 아래의 기성제품 구매해서 설치했습니다ㅋ
http://search.danawa.com/dsearch.php?query=%EB%B2%84%EB%93%9C%EC%8A%A4%ED%8C%8C%EC%9D%B4%ED%81%AC+%EC%B4%98%EC%B4%98
김수아무 08-31
촘촘히 박으셔야 합니다.
듬성듬성 박으면 밀치고 들어오고 타이는 굽어져서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타이로 하시려면 가장 길고 두꺼운 타이를 브이자 형태로 촘촘히 묶어주셔야 그나마 효과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파는 버드스트라이크 플라시틱으로 된 뾰족한 제품 중에서도 높이가 낮은 건 엉덩이에 피나면서 까지 밀치고 앉으려 합니다.
보기 흉하더라도 가급적 길고 강한 놈으로 장착하셔야 한방에 비둘기를 쫒아낼 수 있습니다.
전  처음에 생수통 잘라서, 버드스트라이크 사서....최종 적으로 그물 망으로 막아 버렸습니다. ㅎㅎㅎ
Uinx 08-31
비비탄으로 비둘기를 맞추면 무서워서 안오지 않을까요?
     
준컴덕 09-01
제가 해봤는데 머리를 맞추지 않는이상 꿈쩍도 안하더군요
**시장에서 BB탄 라이플로 쫓는 거 봤는데 멀리 도망가진 않고 그냥 그 자리만 피하던데요..
Qsup 09-02
지구상에서 2억년 이상 살며 진화했기 때문에 엄청 똑똑하죠.
건약 09-04
진짜 잡을 생각이시면..
개당 500원 정도하는
쥐 끈끈이 깔아두시면
다리나 날개에 붙는 순간 발버둥치다 추락사 할겁니다..
stones 09-15
옥상에 관리사무실 주체로해서 송골매를 키워 보는것도~




제목Page 1/36
2015-12   15746   백메가
2014-05   3261548   정은준1
08-25   1667   수퍼싸이언
08-12   1828   수퍼싸이언
07-14   2981   수퍼싸이언
07-12   2294   해밀쓰
06-28   3412   사랑하라
06-25   3084   수퍼싸이언
06-23   2080   초자연주의…
06-08   2291   해밀쓰
06-02   2481   네오레몬
05-25   2093   노말
05-25   4152   ROM정해준
05-21   2713   수퍼싸이언
05-14   2699   알수없는힘
04-28   27   Sixeven
04-18   4337   수퍼싸이언
04-14   3564   알수없는힘
04-14   3486   알수없는힘
04-13   3317   김준유
04-11   3046   노말
04-11   3337   알수없는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