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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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꼭 올리겠다고 약속한 후기가 한두개가 아닌데.... 일이 쌓여서 밀려버렸습니다. 얼른 하나씩 하나씩 올리려고 합니다.....ㅎㅎ

얼마 전에 설치한 창문형 에어컨입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모델입니다.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전동드라이버로 한두번 풀고 조이고 하면 끝나는 작업입니다.

일단 설치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ㅎㅎ

1. 항상 그렇지만 발단은 정말 별것 아닌 일입니다.
   그냥 더웠습니다. 한창 더워서 헤롱거리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이걸 주문했습니다.



2. 낑낑대며 들고 들어왔더니 에어컨입니다. 문제는 부품이 안와서 바로 설치를 못합니다...ㅠㅠ



3. 일단 베란다에 내놓고 작동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시원합니다. 뒤로는 따뜻합니다. 그래서 다시 껐습니다.



4. 설치 전 일상적인 분해를 시행합니다. 이전 모델(창문형2)의 경우 배수(드레인/배수펌프)모터가 다소 조잡하게 붙어있었는데(테크몽 유튜버의 후기 참조), 신형부터는 수위센서와 연동되어 작동합니다.

배수펌프 호스의 끝부분은 창측 (바깥쪽) 열교환기 꼭때기와 연결되어 내부에서 생긴 물을 바깥쪽으로 강제로 증발시키게 됩니다.

누수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구조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배수호스 연결을 권장드립니다. 배수가 이루어질 때까지 내부에 물이 일정량 고이기 때문입니다.



5. 저처럼 싸이즈가 큰 창문에 설치할때는 연장용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추가 설치 키트라고 불리웁니다. 저거 하나에 7만원정도 합니다. 에어컨이랑 같이 질렀는데 하루 늦게 도착해서 다음날 저녁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드릴만 있다면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옵니다. 비 맞아도 상관 없는 기기이기에(방수사양입니다) 그래도 설치는 계속 진행합니다.


6. 이제 가지고 나가서 창문에 설치합니다. 바닥부분을 먼저 끼워주고 위쪽 부분도 같이 끼워줍니다. 어차피 여름지나면 또 저렇게 될거 청소는 안했습니다.

참고로 에어컨 설치 상태에서도 창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저렇게 위아래를 맞춰준 상태에서 나사를 조여주면 설치가 끝납니다. 나사가 창문 관통하는거 아닙니다. 위쪽 사진처럼 보호판을 대고 설치됩니다.



7. 이제 한숨을 한번 푹 쉬어줍니다. 가장 힘든 단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에어컨 본체를 가져올 시간입니다.


8.  에어컨을 바로 앞에 가져다 뒀습니다. 벌써 허리가 슬슬 아픕니다. 설명서대로 슬쩍 끼워주고 안전나사 조여주면 됩니다.


9. 설치 완료....

소음이 조금 나지만 바람은 차갑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설치 총평...

1. 설명서+약간의 Sens가 필요합니다. 설치 자체는 쉽습니다.

2. 소음 납니다. 인버터 에어컨이기 때문에 특히 컴프레셔 저RPM모드에서 다소 심하게 납니다. 저는 바로 옆에 서버실 있어서 해당 없습니다.

3. 이미 방음재 잔뜩 발려있습니다. 어차피 손대실 부분이 없으니 뜯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시원합니다.


중요한 점 한 가지 : 

배송온 다음날부터 천안에는 비가 왔고, 더워 죽을것 같다가 갑자기 시원해졌습니다. 추운 것도 같습니다.
돈은 아깝지만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겨울엔 히터를 꼭 구매할겁니다.


지름을 시작하는 법!
뽀뽀중 05-25
요즘 한참 고민하는 것중에 하나 였는데, 설치기? 감사 합니다.
가격이 좀 하네요... 하하하
     
아마 효율 낮은 저렴한 제품으로 설치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창문형 에어컨 자체가 기본적으로 소비전력량 자체가 얼마 되지 않고, 또 1~5등급 간에 냉방효율이 2~3배씩 차이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용량이 적다면 10만원~20만원대 제품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ㅎㅎ
봉래 05-25
이걸 그냥 뒤집어서 설치하면 히터 아닐까요..?
     
문현식 05-25
기발한 발상입니다.^^
     
그렇긴 합니다만...... 머피의 법칙은 제가 손해를 크게 볼수록 더 잘 일어나니까요....ㅋㅋ
          
jklee 05-25
미세먼지는 어떻게 하죠?;;;;
               
에어컨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기와 외기가 분리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ㅎㅎ
                    
jklee 05-25
이론은 그렇지만 실제는 어떨지가 궁금하네요...ㅎㅎ
가능하다면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서요.^^
                         
미세먼지 자체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정규 작동온도가 아닌 온도에서 작동하는거다보니 에러가 뜨거나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이원재K 05-25
이거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배수호수 혹시 집안으로 뺄수 있나요?
바깥으로 빼면 밑에 집에 피해갈수 밖에 없을텐데 발코니가 없는곳에 설치할때는 집안으로 빼야할것 같더라구요.
     
넵 집안으로 빼실수는 있는데 그러려면 호스가 안으로 빠져나올 구멍을 타공을 하셔야 합니다.
에어컨 본체에 타공하실 필요는 없고 브라켓쪽에 타공하셔서 빼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없어도 물이 고이는 것 빼고는 크게 문제가 된다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일단은 호스 없이 설치했습니다.
ㅎㅎ 출시 라이브 보고 샀더니
2주뒤 홈쇼핑에서 뒷통수를 때리더군요 72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카드할인까지해서 68만원인가 하더라구요
이게 다 좋은데 샷시 레일이 낮은건 설치가 안됩니다.
그걸 모르고 사서 방치중이에요
     
저도 72만원 주고 구매했는데..... 아아......ㅠㅠ

일단 레일이 낮을 경우 추가 키트가 있습니다.
https://www.paseco.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04
위 키트로 두번째 문턱에 설치하시거나, 아니면 나사를 박을 여유가 있다면 위에 나오는 보호판을 창문에 먼저 박은 다음에 설치하실수도 있습니다(메뉴얼에 나무창문 설치하는 부분 참조)
          
감사합니다.
바닥에 아예 거치가 불가할정도로 레일이 낮습니다.
전화 문의 했더니 설치가 불가 하다고 반품 하라 하는데
....다른 대안이 없어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에어콘 설치가 창문형도 25만원달라더군요
추가로 지인중 에어콘 설치일하시는분이 있는데 왜이리 비싸냐 좀 따졌더니만, 여름한철 그렇게 해야지 나머지 계절을 먹고산다합니다 물론 그분들은 나머지 봄가을겨울계절에도 주로 건설 현장 인테리어쪽 일하시는분들이지만 일없을때를 대비해서 모아놔야 한다더군요 이해해야된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분들 수입보면 입이 벌어집니다.

에어콘 설치하면 여름철에는 설치만으로 월 수입 1억찍는게 물론 직원1-2명델고하는거지만 그게 평균입니다.. 하루 아침부터 빨리돌면 10건이상한다더군요 그럼 하루에 수입이 가정이냐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아파트 도는게 빠르고 이동이 편해서 이사철 입주단지 잘 로비해서 들어가는게 중요하다 합니다. 그래도 인건비는 계속 높아져서 일이 할만하다 합니다

이게 진실은 손재주있으신분들은 그냥 직접 설치해도 될정도로 그렇게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아니란겁니다. 실제로 미국은 대다수집이 주택이라 직접 에어콘 설치하더군요
     
에어컨 설치가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기도 하고 설치비용 자체가 워낙에 비싸다보니 옮겨달 에어컨이 두대이상 있는 경우에는 직접 가스랑 관련 장비 일체 구매해도 그게 더 싸게 먹힌다고는 들었습니다. 아마 이곳에도 직접 설치하신 분이 있으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이미 집에 에어컨이 한대 있어서 방에 에어컨 설치를 위해서는 추가타공이 필요한 상황이라 창문형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로터리 드릴은... 너무 비싸더군요...ㅠㅠ
          
100만원안쪽이면 왠만한 직구해서 공구 다 삽니다. 이게 충동구매같아도 반드시 그값어치이상 쓸일이 생긴단겁니다 나중에 나름 사람불러서 할거 생각하면 비용이 엄청나게 절약됩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기 전, 일반 분리형 에어컨 자가설치도 고려해 보기는 했습니다....

정말 저렴하게 하려면 당근파는곳에서 몇만원 주고 벽걸이 하나 사다가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하면 30만원대에도 가능할것 같은데 요즘 이사계획도 있는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고, 또한 서버실 바로 옆 설치였기에 창문형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소음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상황이라 굳이 외벽을 타면서까지 분리형 에어컨설치를 시도할 필요성이 없었습니다.

또한 현재 거실에 설치된 에어컨이 20년된 모델이라 기능문제가 슬슬 생기고있기 때문에 다음 이사때 교체예정이고 그러면 그때는 신규 설치건이라 제가 부품을 가지고 있을 필요성이 없기에 나중에 다시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적었구요.

무엇보다도 창문형은 본체값 하나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반해 분리형은 고려할게 은근히 많습니다. 일단 본체 구하는것부터가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고 거기에 자재, 냉매, 도구 각각 다 별도로 구매해서 설치해야 하며 초기불량이라도 나면 직접 전부 뒤집어씁니다.
예산이 제한된 상황이라 이러한 불확실성은 최대한 피해가고 싶었고 그 결과로 창문형을 결정했습니다.

자주 이사를 다니신다면 말씀하신대로 지금 당장 공구 구매부터 해두는게 저렴하긴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이모델 구입해서 올해 설치하면 3번째 여름을 나게 되네요.
늦가을 들어 쌀쌀해지면, 아무래도 외풍이 들어오게 되서 탈착해서 방 구석에 세워둡니다.
재작년엔 고3 딸래미 쓰라고 방에 달아주었고,
그 다음해엔 중3 아들쓰라고 달아주었습니다.
저도 후면 배수구 파이프 연결해서 빼줘야 하나하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만,
설치기사님한테 들은건지 가물한데, 딱히 호스 안달아주어도 크게 신경쓸 정도로 물이 콸콸 나오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저도 배수구 파이프는 따로 달지 않은채로 사용합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21년형)의 경우에는 에어컨을 설치한 상태에서도 창문을 닫을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그다지 외풍 걱정이 없지만 그래도 겨울철에는 미관 때문에라도 따로 떼서 보관하는게 더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ㅎㅎ
배수문제의 경우 솔직히 배수파이프 연결 안해도 전혀 문제는 없는데 물이 고이므로 찜찜할 뿐입니다...ㅠㅠ
비슷한 구조의 센추리 창문형 에어컨을 쓰고있습니다.
6월쯤되면 설치하고  가을쯤되면 철거하고..

작은방 냉방용으로는 정말 충분합니다.
(잠을자는 방이 아니고 서재 및 컴퓨터 방이라 )

단점(소음) 보다 장점(시원함)이 훨씬 더 크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가끔 도는 이야기중에, 창문형 에어컨 소음때문에 잠을 설친다면 덜 더운거라는 이야기가 와닿더라구요.....ㅎㅎ
더군다나 저는 이미 소음이 심한 서버실 옆에다가 설치한거라 솔직히 소음도 별로 크게 신경쓰이지가 않습니다. 얼른 써보고 싶은데 설치 하자마자 추워져서 아쉽(?) 습니다...ㅋㅋ
파세코 얘넨 왜 캠핑용 난로 더 안만들어주는지...20만원 후반제품이 6~80만원에 중고거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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