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 시간 NAS II 2베이 제품을 거의 8년 간 사용 중입니다. 근래 들어 자꾸 접속이 끊기고 전원 스위치도 제대로 말 안듣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서 바꿀까 고민 하기만 또 수개월이 지났네요.
용도는 주로 파일 보관및 이동, CCTV 한대 녹화 저장이 거의 전부 입니다.
파일은 주로 프로그램이나 유틸 보관이 용량의 대부분이고 그 외에 영상 및 사진 그다음이 문서 정도의 순으로 저장됩니다.
스트리밍 용으로는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스로 그런 걸 기대하기도 힘들기도했고요.^^
지금 사용 중인 나스의 경우 파일 이동 시 속도는 나름 괜찮게 나오는 편이긴 한데 그것도 단일 사용일 때나 그렇고 몇개의 파일들을 이동,
또 다른 몇개의 파일을 이동 하는 멀티 작업 시에는 확실히 속도가 느려지기도 하고 탐색기 창 응답없음 현상이 빈번합니다.
CPU도 그렇겠지만 낮은 용량으 메모리가 가장 문제 일거라 생각이 되네요.
UI 적응도 그렇고 서비스 문제도 그렇고 해서 다시 아이피시간 제품 구매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낮은 하드웨어 사양과 확장 불가능 성
그리고 새로운 나스를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일단 다른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은 했습니다.
결국은 시놀로지냐 큐냅이냐의 기로에 선 것인데 대부분 시놀로지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가격대비 하드웨어 스펙은 큐냅이
나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고민 중인 기종은 얼추 네 대 정도입니다. 시놀로지 DS220+, DS718+ 큐냅 TS-251D-2G TS-253D-4G 정도입니다.
기종간 비교는 ds220+랑 ts-253d를 많이 하던데 가격만 놓고 보면 ds718+랑 ts-253d랑 거의동일한 수준입니다.
ds718+가 연식은 좀 더 되었다고는 하나 상위 기종 처럼 대하는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네 기종 모두 가격 차이도 별반 없어 보여서 용도 상 그냥 싼거 사는게 제일 이득인지 참 애매 합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그런데, NAS3 에 투자한 비용에 비해 시놀로지 정품은 가격의 장벽이 있어서 오랫동안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것이 헤놀로지 입니다.
헤놀로지 설치방법도 워낙 잘되어 있는 가이드들이 잘 나와 있어서 쉽게 가능하실겁니다.
가격이 큰 문제가 아니시라면 정품시놀로지를 선택하셔도 되구요.
헤놀로지를 선택하셨다면, 가능한 저전력으로 가볍게 꾸미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 hyun님 말씀처럼 백업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헤놀로지도 하나더 만들어서 백업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많이 된다면 고민 안해볼 이유는 없지만 너무 아는게 없어서 선뜻 엄두가 안나는 것도 사실이네요.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적합한 버전의 부트로더를 추천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부분 부트로더는 버전별로 자료실에 제 이름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시놀로지 소호나 가정용은 어차피 몇년동안 스펙상승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18나 20이나 스펙은 같은 등급이면 고만고만 합니다. 7시리즈는 5베이확장가능(단 엄청 비쌈), 쿼드코어고 2시리즈는 확장불가, 듀얼코어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차피 이 급에서는 뭔가 해볼라치면 느려서 스펙은 큰 의미없습니다.
918+ 2대, 헤놀 한대 굴리는 입장에선 헤놀이 훨씬 낫지만 라이트하게 쓸 경우엔 정품이 신경쓸게 없어서 더 편합니다. 특히 퀵커넥트가 아주 편해요.
정품으로 가려는 이유중 하나가 헤놀 지식이 전무한것도 있고 말씀대로 이것 저것 뭘 하려는 의도가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헤놀에 도전은 해보고 싶긴 한데
그게 지금은 아니라서요^^ 나스 활용도가 너무 없다보니 뭔가 해볼라 치면 에서 뭔가가 어디까지 인지도 감이 안잡히네요 ㅎㅎ
요새 대세는 가상화고 그걸 편하게 해주는게 도커인데, 이게 은근히 사양을 잡아먹습니다. 특히 램..
아마도 국내에서는 시놀러지+헤놀러지 사용자가 재일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시놀로지를 재대로 다룰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합니다..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단순 사용자 입장에서는 둘 중 어떤 OS가 더 관리하기 편할까요? 공부하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 이려나요?^^
궁금증 해결이 엄청 편하죠.
편하게 쓰시려면 시놀정품 그중에 플러스 붙은 것,
그 중에 7시리즈 이상으로 권하고 싶네요 ^^
그 이하 제품군에서는 안 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쓰다보면 결국 이것저것 넓혀나가다가
왜 내 나스는 이게 안 되지? 하는 순간 또 돈 모아야 됩니다.
나스로 블로그나 홈페이지 만들일도 없고 메일 서버로 쓸일도 없고 토렌트 굴리지도 않고 스트리밍, 인코딩도 안하긴 한데 시놀을 선택 한다면 718+ 로 선택 해야 겠습니다.
아니면 헤놀로지로 쓰시는것도.. (남는 노트북이나 미니피씨 안쓰는거에 테스트 해보셔도 되고요)
그리고 저렴하게 자작을 하신다면 굳이 헤놀로지가 아니라도 OMV나 기타 등등을 선택하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
갑자기 현타가 오는 것도 사실이네요. 자작 나스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게 그 때문인가 봅니다. ㅋㅋ 근데 알아야 할게 너무 많네요ㅜ.ㅜ
아래 흑기사님도 말씀하셨지만, 일단 굴러다니는 ㅎㅎ 컴퓨터 한 대로 시험을 해보세요. 단, 리눅스 직접 구성하는 건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좀 힘들 수 있으니 OMV 등 NAS용으로 개발된 OS를 한번 시도해 보시라는 거구요. 물론 이 역시 처음 접하면 좀 힘들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좀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용 nas에서 제공하는 iscsi는 tgt 세팅하고요. 굳이 나스 살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라이트한 커스텀 나스를 원한다면 오드로이드 HC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녀석도 H/W 스펙이 어지간한 기성 NAS보다는 강력한 대신 구입 후에 바로 쓸 수 없고 리눅스 직접 깔아 세팅해야 합니다.
물론 회사처럼 남의 데이터를 관리해야 한다거나 돈 많고 이것저것 신경쓸일 없이 대충 편하게 쓰고 싶으면 시놀이나 qnap이죠.
그것도 하기에 따라선 기성품 만큼 돈 들 수도 있긴 하겠더라고요. 물론 성능이 넘사벽으로 올라가긴 하겠지만.. 적당한 본체 조립해서 윈도우깔고 서버 처럼 쓸가 싶기도 하고 점점 더 선택 장애만 늘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