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잠시 꺼두었다가
다시 켰는데 부팅이 안되네요. 네트워크에 잡히지도 않고.
부팅 이미지 담겨 있는 메모리스틱을 USB포트를 바꿔 꼽아가며 부팅을 해도 안되고..뭐가 꼬였을까..
5년 정도를 쉬지 않고 돌린 놈이니..슬슬 탈이 날만도 하긴 했는데..
여튼, 모니터를 물려서 확인을 해봐야겠다..싶어서
모니터를 들고 다락방까지 올라가서 연결해봤는데
바이오스 부팅 화면도 안뜨네요.
완전 먹통이 되었습니다.
어떻하지...잠시 고민하다가..
실은 올초였나...혹시 몰라서 이곳에서 좋은 분에게 N40L 상태 좋은 놈으로 하나 구매를 해뒀거든요
여분으로.
에라 모르겠다..
새 N40L에 부팅USB꼽고, 하드디스크 전부 옮기고 전원을 넣으니
바로 부팅되면서 이전 셋팅하고 똑같이 작동을 바로 하네요.계정 접속 권한만 다시 셋팅하니 원래와 완전 똑같이 돌아가네요 ㅎㅎㅎ
신기하여라 ㅎㅎ
이번에 교체하면서 알게 된건데..
N40L이 원래는 이렇게 조용한 놈이었네요 ㅎㅎㅎ
꽤나 시끄러워서 다락방 구석에 넣어뒀었는데 ㅎㅎㅎ
기존의 2기가 짜리보다는 조금 더 빠릿하게 돌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여튼, 이렇게 집에 NAS는 정상작동되었고...
남은 문제는, 이 부팅안되는 N40L을 어떻게 할것인가..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스페어부품으로 써야겠다 싶어서 메인보드 파워 등등
전부 분해를 해봤습니다. 구조를 좀 알고 싶더라구요
쿨링팬은 이렇게 교체를 하면 되겠구나,
파워팬도 분리해서 교체나 혹은 오일링을 좀 해주면 되겠네
메인보드 램을 이렇게 늘리면 되겠구나..등등
꽤나 오밀조밀하게 잘 만들어진 구조더라구요.
근데, 문득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램을 뽑아서 지우개로 닦고, 옆에 슬롯에 꼽은 다음 파워 연결해서 전원을 넣으니
짜잔~
부팅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PC에서도 가끔 램슬롯 바꿔주면 부팅되던 일이 생각나서 한번 해봤는데 되네요
N40L을 한 대 더 여분으로 구매해둬야하나 말아야 하나..무지 고민했었는데..
쿨링팬만 교체하고, 램만 2기가 짜리 하나 더 구해서 달아두면 좀 더 굴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타오나스 어떤가요?
땡기기는 하던데...중고 N40L 가격이나 그거나 비슷비슷해서..
소프트야 어차피 둘다 헤놀로지인데..
하드웨어 안전성이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365일 켜두는 거라.
보드는 뭐 괜찮지않나 생각됩니다. 샸시는.. 1티 넘는 아주 좋은 물건임다 사실거면 c타입으로 사세요
파워는 확실히 바꿔주는게 좋겠네요.
C타입..기억해두겠습니다 ㅎㅎㅎ
타오나스에 관해서는 이런 기사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타나스들도 채굴기로 쓰이던 놈들이라 망가질 놈들은 이미 망가져서 폐기처분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파워가 중국산이라 조금 꺼림찍하긴 합니다.. 조만간 새로 사서 교체를 하던지 해야 할듯 해요.
감사합니다
저도 N40L (미개봉) 있는데 NAS 용 OS 이라던지
활용법 관련된 내용이 있다면 간단하게 (혹은 링크)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요즘 취미생활을 하지 않은지 오래되어서 손에 거미줄이...
N40L 헤놀로지 XPENOLOGY 로 구글 검색하시면 많은 블로그에서 셋팅하는 법이 나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찬찬히 읽어가면서 따라하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진짜 이번에 시껍했습니다 ㅎㅎㅎ
N40L 죽으면, 하드안에 있는 데이터 꺼낼 수도 없고
하나 더 구할까..싶기도 합니다 ㅎ
GEN8이 이뻐서 탐은 나던데 가격이 ㅎㅎ
나중에 기회 된다면 N54L 은 하나 구하고 싶습니다.
벌써, 한 4년 동안 안끄고 돌아가고 있는데..
살짝 걱정이 되네요..
진짜 이번에 씨껍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하드도 하나 죽어서 그냥 밀어버리고 OMV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ㅜㅜ
메인보드는 아깝지 않은데 하드가 얼마 안쓴건데 고장난지 모르고 방치해둬서 워런티 기간이 끝나 버리는 바람에 많이 아깝습니다 ^^;;;
작년에도 별로 쓰지도 않았다고 생각한 백업 4T 하나가 그대로 사망해서...
진짜 왜 죽었는지 이해를 못했었거든요..말그래도 백업으로 끼워둔거라..읽고쓰기도 거의 안했는데..
여튼, 더운 땡여름에 부랴부랴 하드 하나 더 사와서 끼워 넣고..구멍난 자료 다시 매꾸고...고생 좀 했었는데..
1년쯤 지나서 왜 그 놈이 죽었는지..이유를 알겠더라구요..세상에...
토렌드 프로그램 셋팅에서..
자료 올리고 받는 위치가 그 놈으로 셋팅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토렌트용 업다운 하드는 짜투리 하드로 별도로 넣어 두었었는데..
제가 셋팅을 잘못해서..여기에는 다 받은 파일만 올라가게 되어있고..
그 받고 공유하는 중간과정을 별도로 지정해야 하는줄 모르고 그냥 디폴트로 뒀더니,
전부 다른 하드가, 죽은 그 하드가 하게 되어 있었나봅니다.
그러니, 그 놈만 365일 미친듯이 돌아간거였어요..ㅠ ㅠ
하드 죽었다는 이야기에 별 시덥잖은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ㅋㅋ
타오바오 나스 2개랑 N36L 나스 이렇게 운용하다가 최근에 펜교체할려고 시스템 전부 꺼 놓긴했네요.
엘레먼츠 14TB 적출 4개로 RAID-5 구성해서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