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드 세척 질문 입니다.
중고 보드를 구입하면 작동 확인 후에 물세척 하고 1주일 정도 말렸다가 사용하는 편인데,
얼마전에 세척하고 말리고는 다시 켜보니 부팅은 안되고 비프음만 나오는 보드가 있습니다.
보드,CPU 일체형 이라 딱히 봐도 알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용산 신우 전자에 들고 갔습니다.
대표님이 이건 말리는게 문제 였을 것이라고, 세척 후에 물기 털고 드라이기로 좀 말려 놓고
자연건조를 했어야 하는데, 서서히 말리면서 어딘가 녹이 슬었을 것이라고,
PB 세정제와 물을 1:1로 해서 보드가 잠길 정도로 담궈서 ?? (얼마나 기다리라는걸 잊어버렸네요.
드라이기로 잘 말리고, 자연건조 해서 다시 켜 보라도 하시네요.
PB 세정제 쓰는 이유는 혹시 녹 같은게 생겼다면 다시 세척하면서 떨어져 나갈수 있다고...
이러고 나서도 안 켜지면 수리의뢰? 할 수도 있지만, 저렴한 보드면 그냥 놓아 주라고 하시네요.
혹시 물세척하고는 다시 PB세정제로 세척하신 분 계실까요?
슈마 리던던트 파워 랑 메모리 모듈이 였을 것입니다..
물빨래 후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었습니다..
저는 물빨래하고 나서 또 때가 보이면 말리다가도 다시 물빨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http://www.2cpu.co.kr/freeboard_2011/1322482?&sfl=wr_subject&stx=%B9%B0%BB%A1%B7%A1&sop=and
그리고 세척제를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물로 충분히 행궈내고 말리는게 더 중요합니다 건조할때는 온풍으로 바로 말리기보다는
에어로 물기를 가볍게 날려보내준다음 그냥 실내에서 오랜시간 말리는게 더 좋습니다 저는 메인보드 세척할때 깨끗한물에 과하다싶을정도로
행군다음 물에 담가서 2회정도 더 헹궈줍니다 그다음 에어로 물기를 날려주고 IPA로 한번더 적셔서 수분을 최대한 끌어내서 에어로 날린다음
실내에서 1주일정도 건조한다음 사용하구요 눈에는 보이지않지만 PCB에 침투된 아주 미세한 습기때문에 문제생기는경우가 있을수 있기때문에
건조에 좀더 신경쓰는편입니다
전 PB1을 뿌려서 세척하고 물로 충분히 행궈줍니다. 녹슬수도 있고
에어캔으로 물기 완전히 제거하고 음지에서 건조하죠. 그래야 녹도 않슬어요.
따뜻하게 건조하면 100% 녹습니다.
뭐 보드가 몇십만원짜리도 아니고 그렇게 조심한다는게 좀... 망가지면 뭐 어쩔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