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2014-06

일단 좋은병원과 의사를 만나시는게 중요합니다..솔직히 뇌졸중은 치료가 아니라 뇌세포가 죽어가는것을 막는게 치료입니다.. 요즘 많은 발전이 되서 약 잘 먹으시면 어느정도 지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상증세시에 해당 병원(종합병원급 신경과에 다니세요 반드시) 응급실에 4시간안에 도착해서 치료받아야
휴우증이 적게 옵니다.. 저는 부모님이 다 그래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환절기와 겨울에 외출시에 조심하시구요.
목이나 머리부분 모자나 목돌이 하시고 차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민간요법은 소용없고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환자가 고집이 세지고 어린애같이 되십니다.(많이 진행시)
반드시 대학병원급 가시구요..개인병원은 서울강남 이태규신경과정도만 추천합니다..

이장원 2014-06

인터넷 민간요법 같은 거 따르지 마세요. 중요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병원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박성만 2014-06

뇌졸중은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서 그렇게 말하는데요

하나는 혈관이 막힌 거고 하나는 터진 겁니다

이 둘이 전혀 치료가 반대라 정확하게 뭔가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출혈도 작은 혈관이 터진 건지 뇌동맥류 파열인건지.

경색도 작은 혈관이 막힌 열공 경색인건지 아니면 큰 혈관이 좁아진 협착인건지에 따라

약만 쓸지 수술을 할지 혈관내 시술을 할지 달라집니다

질문이 막연하면 답도 막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급성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에 도착하면

t-PA나 arterial mechamical thrombolysis를 시도해볼 수 있는데

이 마저도 급성기 Brain MRI (diffusion) 찍어서 변성 없어야 시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신경과에서 4시간 반 또는 6시간으로 해보려고 노력 중이긴 합니다만

사실은 혈관내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외과 병원에 가는 게 더 낫습니다

명성호 2014-06

댓글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박성만 회원님 쪽지드렸습니다. 확인하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박성만 2014-06

답장 드렸습니다

마징곰 2014-06

의사지시 따르고. 가벼운 운동. 식단 조절.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적극적인 재활치료. 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콜레스테롤 및 혈당관리도 중요합니다.

환자가 잘 따라오면 주치의도 투약 덜하고 좋아합니다. 의료비 지출도 줄고 삶의 질도 차원이 다릅니다.

혈관장애니까요. 민간요법 따위 무시하세요. 후유증은 남습니다. 장애등급 판정 받을수 있고.

가벼운 운동 하시면 정말 많이 좋아집니다. 환자 본인도 가족들도 덜 불편해집니다.

전 부친 뇌경색 병수발 14년차입니다.

박성만 2014-06

전 신경외과 전문의 9년차입니다

마징곰 2014-06

멀리만 안계셔도 한번 들릴텐데... 창원에 계시죠?

박성만 2014-06

청담동 우리들 병원에서 근무합니다 ㅎㅎ

마징곰 2014-06

아 옮기셨군요? ㅎㅎㅎ

작년 재작년 부친께서 이호연 원장님께 두번 수술받으셨습니다.

한번은 청담에서 받으셨는데. 언제 MRA 찍을일 생기면 찾아뵙겠습니다. ^^

박성만 2014-06

ㅎㅎ 이호연 원장님은 강북에 계시죠

그러셨군요

혹시 일 있으시면 쪽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