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치열
세가테 st3000dm001 모델입니다. 3TB입니다.
현재 시스템의 사양은 i5 2500k + 16G ram + 830ssd + 2t(1년넘은 삼송)*2 + 세가테 3TB(약 1달전영입,문제의물건)
문제의 발단은 어제 8월 30일 밤 세가테 3TB가 윈도우에서 인식은 하는데 접근불가 되면서 시작됩니다.
nfts -> raw라는 파일시스템으로 마음대로 변경되었습니다. 클릭하면 포맷하라고 나오고, 포맷을 하려고 하면
권한이 없다고 나옵니다. 포맷되면 포맷하고 파이널데이터로 복구해보려고 했지만 일단 포기하였습니다.
이후 경과순서 입니다.
1.chkdsk /f /r등을 하였으나, 끝까지 가지못하고 중간에 둘다 오류라고 하면서 종료됨
2. 윈도우를 재시동하니, 해당 hdd를 chkdsk하면서 부팅됨
3. 부팅후 접근되며, hdd의 폴더와 파일이 모두잡히는 모습을 봄..
4. 이후 파일복사 및 동영상 재생등의 작업을 할경우에 내컴퓨터에서 해당hdd접근불가 및 디스크사라짐
5. 재부팅하면 다시보임, 또 부하작업(?)하면 사라짐을 반복함
6. 오래갈때는 10분이상도 문제없다가, 부하작업하면 바로 사라짐
7. 현재 배드섹터 체크기를 돌리는데 검사속도가 0.1MB이며, 잔여시간은 529일(12718시간)이 나옴.
8. FULL HD동영상 모아놓은것 만땅 옮겨 놓았음...
9. 현재 세가테본사를 폭파시키고 싶은 심정임(귀차니즘이, 분노로 변환됨)
10...................... hdd교환이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한데요..
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시게이트나 윈디 그린이 욕먹는 이유가 지금 말씀하시는 그 이유들 때문입니다.
보통 꺼두시고 한두시간 있다가 다시 켜서 데이터 복사하면 보통 100~200G 운좋으면 500G 이상도
복사 가능하실 테니 일단 시간 걸리더라도 데이터 복사가능 한 만큼 복사하시고 고장난 건
수리 보내시면 새거로 교체되어서 돌아옵니다.
가능하면 복사 하실때 고장난 하드는 서브컴에 물려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운좋으면 그냥 복사 도중 하드가 인식이 안되어서 장치관리자랑 탐색기에서 사라지는 걸로 끝나지만
운 없으면 시스템 전체가 다운되고 가끔씩 보드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 당장도 말씀하신 거랑 동일문제로 RMA보내야 하는 하드가 몇개 있습니다.
당해보셔서 아시겠지만 정말 짜증나고 귀찮습니다...
센터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FULL HD동영상은 모두 그냥 날렸습니다.
한시간 쉬켰더니 포맷은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