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AS 입문자입니다.
이번에 NAS 시스템에 푹 빠져서 필요도 없는 NAS 시스템들을 중고로 샀습니다.
제가 산것이
Synology DS1817+(멀 꽂아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놔뒀습니다. 중고로 구매 하니 오늘 왔음)
Synology 217(몰름... 살때 아이언 울프 2TB 두개 꽂힌거 그냥 씀)
WD NAS EX4(하나당 8TB까지 인식하지만 중고 HDD 2TB 2TB 4TB로 세개 씀)
WD NAS MY CLOUD EX2 ultra(아이언울프 HDD 6TB, 6TB 씀)
IPTIME 4dual(제일 처음 산거라 아이언 울프 10TB 2개, 8TB 2개 들어있음)
입니다.
먼가 중요한 것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에 IPTIME 4dual이 쿠팡에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아져서 팔길래
덜컥 샀는데 그 이후로 지름신이 강림해버렸네요.(원래 돈을 잘 안쓰는 편인데 다 써버림...)
직업상 평일에 직장 앞에 집이 있어 거기서 거주하고 주말에 본집으로 내려가는데,
본집은 거의 난장판입니다.(물론 직장앞 집도)
어떻게 쓸까 생각하다가 그냥 지인 회사에 NAS를 설치해서 도움을 줄까 하는데요.
작은 회사에서 CAD 정도로 설계 도면 만드는데 NAS 어느정도 지원해주면 되는지 여쭤봅니다.
NAS도 NAS지만 HDD나 SSD를 넣어야 하는데 기업용으로 샀을때 어느정도가 제일 가성비가 있는지도 여쭤봅니다.
그리고 안정적인것을 원합니다. CAD 파일 날아가면 답없으니 RAID 1로 돌리려 합니다.
아무래도 EXOS랑 WD ULTRA 중에서 고민되기는 하는데요 어떻게 하나요.
(아래 사진은 이제 주말에 본집으로 끌려갈 아이들입니다)
단 모델이나 제조사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합니다..
저는 IBM => 히타치 => HGST => WD 를 거쳐온 제품을 좋아합니다..
데이터의 망실 유무는 아무리 스토리지 장비 (RAID /NAS/DAS) 를 잘 꾸며도 데이터가 작살날 때는 작살 납니다..
(심한 예로 1대 꾸며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누가 왔다 갔다 하다가 발길질에 차여서 복구도 못하게 고장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1차적으로 데이터의 독립된 장비의 여러번 (3차정도) 백업과 리스토어가 중요하고요.. (데이터는 백업만이 살 길입니다..)
2차적으로는 저런 장비는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용하다가 하드가 1개 고장났다 하면 최대한 빨리 인지하고 장비 있는 곳으로 가서 하드를 바꾸던지 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운영하다보면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이 벌어집니다..
바이러스 감염, 랜섬웨어 감염, 네트워크 변화에 의한 NAS와 통신 불능 등등등
그런 것을을 빨리 빨리 문제 없이 처리하는 것이 장비 관리죠..
그런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통째로 장비를 새로 구축하는 것도 운영 방법입니다..
사람에 따라 2년도 안되서 고장도 나고 10년 가도 잘 쓰는 사람은 잘 쓰고
시놀로지는 보통 소프트웨어는 훌륭한데 비해 하드웨어는 좀 약하다는 소리가 많습니다..
Synology DS1817+ 면 2018년도 출시 제품일텐데 현재 고장났을때 대체 부품을 구할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그건 시리얼 넘버 확인해서 그것을 수입한 총판에게 문의해봐야 합니다..
그냥 지인에게 랙장비 들여와서 사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처음 사면 설치 해주기도 하고...
하드는 더 심하죠.. 일종의 소모품입니다..
HDD도 PC용은 1년 서버용은 3년 혹은 5년입니다.. (서버용은 RMA라서 공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안은 사용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비 구매전 장비에 대한 무상 보증기간 / 유상보증기간 을 잘 확인해보고 견적서나 계약서에도 어떻게 명시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