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로 어찌어찌 1차 백업은 구성했는데 역시 하드는 언제 날라갈지 모르는터라 2차 백업을 다른매체에 하려합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클라우드를 알아보고 AWS Glacier 를 봤으나 역시 아마존은 처음엔 싼거 같지만 테라급 넘어가기 시작하면 비용이 상당하고 복구가 다운로드 비용과 검색비용이 생각외로 싸지않은듯하여 제외하였습니다.
돈보다 사실 클라우드는 비용보다 남의 손에 중요한 데이터를 맡긴다는거 자체가 불안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이유가 큽니다.
그후 테이프 드라이브 LTO 를 알아보는데 일단 제품이 비싸지만 그정돈 클라우드비용보다 싸고 장점이 자체 보관이 가능하니 심리적 안심이 되어 이쪽으로 결정하려 합니다.
1. 제품을 LTO5 3TB 지원 정도로 구하려는데 모델마다 어떤게 나을지 상당히 오래된 제품도 많아서 중고로 구입해야될거 같은데 뭐가 괜찬을지 추천바랍니다.
2. 이게 실제 자기 테이프라 자성에 취약한거로 아는데 장기 보관시 정말 문제가 없을지도 궁금합니다. 혹시나 나중에(10년후?) 똑같은 LTO5 지원 드라이브를 고장나서 못구하면 어쩌나 하는 고민도 있고 실제 사용중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경험이 궁금합니다
생각하고 계시는 문제가 모두 발생합니다. 현 시점에서 LTO는 데이터의 용량이 아주 많거나, 물리적 소산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중고는 더욱 그렇습니다.
테이프 드라이브 정말 비쌉니다 (드라이브 1개 살돈이면 3테라 중고 하드 10개는 살껍니다)
장기 보관할려면 아주 잘 보관해야 합니다
근데 테이프 보관 전용 차폐 박스에 넣으면 안전한거 아닌지요? 실제로 얼마나 보관시 에러율이 발생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 이하는 고려도 안 하는게 나을 수준입니다
3T 정도면 NFS에 매월 새 하드 1개 5만원씩 주고 끼우고 이전건 사무실에 모아두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AWS Glacier Deep Archive로 해두시면 아주 좋습니다. 복구가 비싼건 맞는데, 관리비용은 매우 싸서 3T에 3천원/달 입니다.
그래서 에지간하면 하드를 이중으로 1,2차 백업 + AWS Glacier를 3차 백업으로 함이 괜찮습니다. 지금 이방식으로 200T/달 데이터 관리하고 있습니다.
lto7 (6.25 tb) 테이프가 개당 12-13만원정도 합니다.
광고상으로 압축시 15tb 백업이라는데 동영상이라 압축이 되지 않아 디폴트로 합니다.
3tb 정도의 용량이 필요하신다면 lto6 로 가셔야 합니다.
lto의 특성상 테이프 미디어는 아래 두단계까지만 호환됩니다.
테이프의 자기 수명이 30년이라고는 합니다만 그렇게써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백업 속도는 150-200mb 내외입니다.
하드가격도 워낙 싸지고 아주 고용량도 아니시라서
웬만해서는 테이프 드라이버 가격 못뽑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