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몇 대의 데스크탑과 노트북, 그리고 외출시 노트북으로 접근 가능한 NAS를 생각중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현재 가지고 있는 5TB 분량의 각종 문서와 스캔한 책, 각종 응용 프로그램 등등을 마음대로 접근하고 저장하고 싶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개인용 클라우드, 한 곳에 집중된 데이터 센터로 사용하고 싶은데요
Synology DS1515+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가
그냥 이 서버 역할을 할 데스크탑을 구해서 돌리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전기요금 걱정 안 하고, 하드웨어 걱정 안 한다면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그리고 데스크탑에서 돌린다면 운영체제와 어떤 소프트웨어를 쓰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ESXi 서버를 만들어서 가상화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해놀러지를 쓰는 것보단 그냥 사이놀러지를 쓰려고 합니다.
pc로 굴려볼만하죠..
시스템이 고장났을 때
하드만 바로 옮겨서 사용이 가능한가?
를 염두해두고 만들었습니다 전..
실제로 NAS도 쓰고있고 해놀도 써보았지만
해놀 올린다고 성능이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안되던게 되는것도 아니더군요..
차라리 윈도우 올려놓는게 훨씬 편하고 좋았습니다.
앱도 마찬가지구요. 영화감상용 Plex요? 윈도우에서도 설치 가능합니다.
헤놀은 어디까지나 무료 리눅스 OS가 올라가있는데 좀 더 편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더군요.
헤놀에 올라갈 정도의 프로그램이면 리눅스나 윈도우에서도 다 됩니다.
거기다 위에 나비z님이 말씀하신것처럼 NAS류를 쓰게되면 nas 특유의 파일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어서 hdd 를 자유자제로 옮기기도 힘듭니다.
무슨 일이 생길때 윈도우 pc에 바로 꼽고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윈도우가 제일 낫다는 판단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웹에서 접근가능한 파일서버로도 만들어보고 했었지만
지금은 그냥 윈7에다가 올려놓고 팀뷰어나 크롬원격을 이용합니다.
모바일로도 접근 가능하니까요...(지금은 주로 크롬원격만 사용합니다..접근편의성 때문에..)
별도로 동기화드라이브 같은게 필요하시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00178
이런것도 있습니다.
영화용도로는 Plex 사이트 가보시면 Plex 서버였나 하는게 있습니다. 이거 그냥 설치하시면 시놀에서 Plex 하는거랑 똑같이 나옵니다.
게다가 뭣하면 그냥 추가 pc를 구성할게 아니라 기존pc에 하드만 더 달아서 안끄면 되는겁니다 사실...
웹하드처럼 쓰시고싶은거라면
구글에
윈도우 웹하드 구축
으로 검색해보면 꽤많습니다 이것두
헤놀에 구성이 가능한 것 리눅스에서는 대부분 가능 합니다.
당연한거죠.. 리눅스에 일부 기능을 자동화 해 그것을 GUI화 한거니까요..
그리고 윈도우로는.. 가능은 하지만 성능이 떨어 지겠죠..
애초에 윈도우라는 OS 는 다중 사용자 보다는 개인 사용자를 위주로 만들어졌기에 리소스 관리라든지 이런부분은 다중 사용자를 위한 OS를 따라가기 힘듭니다.
시놀로지 제품의 사양을 보면 과연 제성능을 내줄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아슬아슬 합니다.
그 이유가 저전력으로도 최대한 성능을 끌어낼수 있도록 특화를 한 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시놀로지에서 구현이 되고 있는 기능들을 리눅스로 구현하고 관리 하려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유저 친화적이지 않은 터미널로 대부분 처리 해야 할 거구요...
그걸 시놀로지에서는 Web GUI로 편리하게 만들어 두었죠.. 물론 제약이야 있지만 웬만한건 처리가 가능 하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간과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시놀로지 에서 제공하는 앱들 좋아요, 돈주고 사야할 수준의 앱들을 그냥 제공해 줘서 너무 좋습니다.
구축과 관리 그리고 사용의 편의성 모두를 고려한다면,
그것만 전문적으로 관리해줄 사람이 없다면,
시놀로지 쓰시는게 답입니다. 헤놀로지도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시놀로지의 역활을 PC 에게 시키 시는건.. 닭잡는데 소잡는 칼 쓰는 것입니다.
성능이 남아돌고, 전기는 왕창 먹고.. 그냥 낭비 입니다..
한 1년 운용하면 남는 전기세로 하드 몇개는 더 사실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이 없었다면 저도 기성 nas를 추천했을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설치단계가 기성나스만큼 편리하게 설치하기는 어려울테니까요.
그리고 동일 하드웨어에 해놀올리고 아이들상태를 측정해봤지만 전력 소모량 차이는 거의 없다시피했습니다...
결국 전력소모차이는 하드웨어차이입니다...
게다가 윈도우가 다중사용자를 위한게 아니라는건 모순입니다..서버군도 있고요.. 애초에 그건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거지 윈도우에서 제대로 지원못하는게 아닙니다.잘못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
기능적인 면들을 말씀하셨는데...
dsm6에 추가된 기능은 잘 모르지만
dsm5.2기준으로 봤을때는 전 별로 여기에 올려서 쓸게 없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물론 편의성측면에서 말씀하신건 아무래도 제가 개발자라 어지간한건 직접 구축이 가능해서 이런말을 하는걸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분 말처럼 부가적인 다른걸 노린게 아니라 단순 데이터센터용도라면 하드웨어호환적으로 더 안정된 윈도우가 나을수도 있는거죠.
오히려 기존 쓰고있는 피씨를 활용하면 하드웨어 구입할 비용을 아낄수 있죠.
다른 분들이 언급한 '문제 발생 시 하드를 바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은
필수 자료를 데스크탑 PC의 하드에 1:1 대응시키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dropbox, evernote, FTP, kodi, 기타 등등 자유자재로 쓰고 있습니다만,
년식이 점점 오래되어서 그런지... 서버 관리하기 귀찮고,
무엇보다도 시놀로지 앱이 너~~~~무 편합니다.
외국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퇴역 서버를 집에서 데이터센터로 사용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남는 데스크탑이나 서버를 쓰는 것은 어떨까 고민중이었습니다.
특히 위에 Everyharu 님이 올려주신 링크의 웹드라이브처럼 서버를 모든 데스크탑과 노트북에서 언제나 항시 접근 가능한 공유된 드라이브로 나오게 하는 게 정말 딱 원하는 것이네요. (혹시 그 웹드라이브보다 더 기능이 좋은 소프트웨어가 있는지요?)
그리고 응급 상황 시 HDD를 윈도우에 물릴 수 있다는 것은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꽤 장점일 것 같습니다.
만약 PC를 쓰는 게 너무 낭비라면 ESXi 가상화 하고 여기에 윈도우 서버 데이터 센터 같은 거 올려서 가상화 하면 될까요? (이 땐 또 파일 시스템의 장점은 없겠네요)
현재 사용하는 메인 데스크탑은 24시간 돌아가고 여기에 24TB 의 데이터가 들어 있는데 2년 정도 쓰다 보니 메인 컴과 데이터 전용 컴을 분리시키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아예 하는 김에 가상화 해서 여기에 올리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점점 산으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시는 편리함은 어느 정도 포기할 수 있다고 할 때,
보안성 면에서는 윈도우 서버 쪽이 더 떨어지거나 할까요?
오히려 에버노트 같은 기능이 Synology 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이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이게 여전히 Synology를 생각하는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esxi에 올린 헤놀, 네이티브 헤놀 다 써봤고
일부는 아직도 쓰고 있지만
현재는 집에서는 시놀을 쓰고있고 200%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건 시놀로 오기까지의 연습이였던듯)
다만 저는 외부에 별도로 매일 새벽에 1:1동기화 백업되는
별도의 서버가 있어서 데이터 손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