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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바르고 하는 건 괜찮은데 표면가공을 위해사포질하면 먼지가... 쩝. 그래서 실내에서 만드는 건 포기하고 날씨 좋아지면 실외에서 만들기로 했답니다. 하하~
회사에서 버리는 팔레트에서 2x6랑 4x4 적출하기로 했습니다. 이걸로 또 뭘 좀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이번엔 본격적으로 Kreg지그를 좀 활용해 봐야겠어요.
높이 조절할게 아니라 딱 저용도로 사용할 거라서요.
높이 조절 필요하면 DIY 가구이니, 그냥 피스 뽑고 높이에 맞춰 다시 박으면 되어
굳이 높이 조절용 받침은 필요 없더라고요.
원목은 합판보다 하중을 못버텨서 오래 물건 올려놓으면아래로 쳐집니다.
사진 잘 보시면 뒤쪽으로 하중 견디게 가로 버팀목 추가로 접합해놨습니다.
저런 구조로 하면 꽤 큰하중도 견디면서 좌우로 흔들림도 없더라고요.
가구 값은 저렴한데 포름알데히드가 잔뜩 들어가 있는 상태의 가구들만 있고 또 아토피 때문에 반응하는 제 몸때문이라도 관심이 가는데요.
MDF가 아니라 원목 자체를 쓰셨으면 혹시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 옥이네 여기서 구매 합니다.
재단은 깔끔히 밀리단위로 해줍니다.
드릴부터 사야한다는.... ㅎㅎ
피스사고, 드릴 팁 사고,
보조 배터리 사고, 사포기사고,
페인트 브러쉬 사고, 페인트 사고
직소 사고, 원형톱 사고,
손질 연장사고, 연장통 사고,
사고 또사고...... 이 쓰레기들은 뭐야, 잔소리 듣고 살고.
싸그리 내다버리고,
다시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