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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안구건조증으로 고생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도 연고와 인공눈물만 처방을 해줍니다.
5월달에 큰 병원에 가서 검사 했을때만 해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며칠전부터 하루에 20개 정도 인공눈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30분에 1개꼴로 사용중...)
어제 인근 안과에 가니 큰병원에서 처방해준 연고와 인공눈물 넣지 말고
자기가 처방해준 것으로 교체 하자고 합니다.
수년째 이러고 있는데 점점 더 나빠지는거 같습니다.
큰병원에서도 어떻게 할 방법을 찾지 못 하는거 같고...
(며칠전부터 심해진것은 아마도 에어컨 때문인거 같은데...)
답답하네요.
조언 감사 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리고 혹시 가능하시면 차흥원교수님한테 진료 예약 받아보세요!
구글에서 안구건조증 명의라고 검색하니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라고 나오기는 하네요..
사시는 곳이 지방인 듯한데 (대게의 글에서 대략 부산까지 3시간) 대전이나 대구 정도의 대도시에 있는 대학병원급 안과를 찾아 진찰을 보시던지
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원인이 나와야 어찌 조치가 가능할 듯합니다만 지금까지 다닌 병원에서 원인이 모라고 이야기 한 것이 있나요??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090202121
https://www.youtube.com/watch?v=ZdZOpVhuFCY
초등학생 건조증은 그리 흔한 상황은 아니라서 말입니다.
밤새 아침까지 코드를 만지면 어떨때는 안구 가려움을 느낄때가 있기도 하는데 그게 건조증상 인가요?
대부분 그러 할겁니다.
건조증상은 인공눈물 넣지 않고 있으면 눈 깜박일때 뻑뻑한 느낌이 오고 장시간 방치 하면 눈에 기스가 나서 실핏줄이 터질 정도 입니다.
봄/가을에 특히 심하고...에어컨 작동시켜도 조금 그렇고 합니다...저도 안과 몇군데 다녀 봤지만...연고+인공눈물 밖에 없더라고요
봄철이나 비염심하거나 에어컨 바람에 눈 따갑거나 그러면 눈물 다 말라서 답답하긴 하죠. 그래서 화장실 갔다올때 물기를 눈에 비비고 그럽니다. 점안액은 심할때 임시방편이고 이팝나무 알러지 심할때 눈코 엄청 따갑고 재채기 심해서 맨날 건조했었습니다.
비염증상 같이 있다면 알러지 증상일겁니다. 심하면 항히스타민이라도 먹어야죠 뭐.
이비인후과 다시 가 봐야겠습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알러지 음식이나 물질들 예민한 콧구멍 부위에 살짝 데보기도 하고 뭐 그랬습니다.
비염 심하면 눈도 팅팅 붓고 더 심하면 축농증 유발하고 거기에 잇몸까지 아프게 합니다. 머리 눈코입귀가 비염때문에 여러가지 피곤하게 해서 봄철만 되면 일상생활 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