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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용도 (토렌트, 임시백업 등) HDD가 있는데, 우연히 smart 정보에 [보류중인 섹터]를 3개 발견했습니다.
(웨스턴 디지털 6TB blue)
구입한지도 오래고, 현재는 딱히 저장한 데이터도 없어서.. 그냥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zerofill 작업을 했거든요.
거의 20시간 가까이 돌린 보람이 있었는지.. 보류중 섹터는 모두 사라지면서 정상수치로 돌아오네요.
그런데 이렇게 살린 하드는 계속 써도 되나요?
논리적 오류, 논리적 배드섹터는 제로필로 해결을 해도, 결국엔 시한폭탄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인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아마 배드섹터가 될 부분이 예비섹터랑 치환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하드디스크는 소모품이라 언젠가는 에러가 나고 배드섹터가 생깁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하루에 8~12시간 정도 켜져 있는 하드디스크라면 최대로 사용 가능한 시간은 대략 10년이고 보통 그 전에 다 문제가 생겨 고장납니다..
하디디스크를 대략 3년이나 5년마다 바꿔주면 좋기는 하지만 유지비용이 만만하지 않을 겁니다..
데이터를 오래 망실하지 않고 보관하려면 3차까지 다른 기기에 백업하면 좋지만 이 역시 투자 비용과 관리시간이 만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