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2cpu.co.kr/bbs/new_view.php?bo_table=freeboard_2011&wr_id=1752625&qstr=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만 장시간 사용시 역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몇시간 동안은 별문제 없이 쓰다가 외부에 있는 하드 폴더를 열었는데 열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결국은 다른 탐색기도 불능 상태가 되고 그 하드를 강제로 꺼주면 모든게 제대로 작동 했습니다.
즉 파워가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것입니다.[포트멀티플라이어도 떼버리고 케이블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파워 자체가 너무 오래 되었고[이 제품 나온게 대략 2007년 정도로..] 해서 뭐 제대로 한다면 무조건 리캡 하는게 맞겠죠.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62258
리캡을 결심하고 파워를 열었는데 부푼것은 한 개도 없네요.
그래도 2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는데.. 항상 저부하로 사용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워테스터기로 전압을 봤는데 뭐 이 정도면 양호 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12v가 너무 딱 맞게 나오는 게 맘에 안들지만 멀티테스터기로 재보면 +12.1v 나오고 5v는 딱 정확하게 나오네요.
-12v는 11.6v가 나오지만 전엔 몰랐는데 이건 요즘 거의 안쓴다고 하니 무시해도 좋을것 같네요.
리캡하면 좋긴한데 솔직히 너무 구찮고 이 파워는 계속 쓰고 싶습니다.
요즘 파워보다 5v 전류가 높고 풍부한 사타, 4p 단자들이 제공되는 점도 맘에 듭니다.
이 정도 나와주면 몇 년 더 사용하고 리캡 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시스템에 물려보고 장시간 부하를 주어서 동작에도 이상이 없고 전압 체크했을때 이상이 없어야 합니다..
컨덴서가 문제가 있나 없나를 체크하려면 컨덴서 용량 체크 테스터기를 구입해서 컨덴서를 하나하나 다 띠어버린 다음에 각각의 컨덴서를
다 테스트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노가다 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파워 수리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게 쉬운 일도 아니고 하는 일에 비해서 댓가가 적습니다..
은근히 애매한 고장도 많아서 재대로 안고쳐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저라면 저렇게 먼지 먹은 파워는 우선 청소를 합니다.. (물빨래 합니다..)
물빨래를 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고 절대로 하면 안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물빨래를 해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길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신호가 느려지던지 오염되어 깨지던지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 문제를 확실히 잡으려면 외장으로 하드를 빼낼수 있는 테스트된 (인증된) 외장 하드 인클로우져 (JBOD 등)을 알아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외장 SAS 케이블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이것도 몇미터(대략 5미터 정도??) 정도가 최대이며 몇십 미터가 되면 광케이블로 바꿔야 됩니다..
외장 하드 인클로우져도 보통 케이블 길이에 제약이 있으며 그 제약을 어기게 되면 데이터가 재대로 전송이 안됩니다..
보통 인클로우져 제조사에서 인증된 케이블을 같이 제공합니다..
아레카 24CH 급 IX 모델의 외장 SAS 포트에는 케이블 길이에 따라 출력을 조절하는 옵션이 카드에 붙어 있는 SAS EXPANDER 셋팅 메뉴에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