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05-06

펌웨어 넣는 롬바이오스 칩이 따로 있을 겁니다..

발이 8개인 눈꼽만한 칩일 것으로 예상되네요..

SSD는 플래쉬램의 불량보다 콘트롤러칩의 불량이 보통 더 많고 각각의 플래쉬램들은 RAID 0의 개념으로 묶여 있기에 고장나면 데이터 복구는 쉽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래 보관하다가 데이터 날라가는 문제는 케바케라고 생각됩니다..

중요 데이터는 철저한 여러번의 백업과 리스토어만이 살 길 입니다..

dateno1 05-06

아뇨

보통 펌은 컨트롤러에 저장됩니다

SSD 대형 부품 적으면 2개, 심하면 1개입니다 (컨트롤러 + NAND정도가 필수고 나머진 옵션이란 느낌)



참고로 엔터로 가면 NAND를 RAID5로 쓰는 Micron P420m같은 괴랄한넘도 있긴합니다

문젠 RAID0인가 5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맵핑정보 날아가는 순간 모든게 가루가 되기땜에 복구는 절망적입니다

마왕 05-06

콘트롤러면 eeprom 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데이타쉬트를 찾아보면 나오기는 하겠지만 말입니다.

마왕 05-06

뭐 콘트롤러 날아가면 답없죠.

백업만이 답이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pilsuni 05-06

몇년만에 연결해본 Sata SSD 가 있었습니다. (싼**** 울트라 1TB)
SSD 가 연결은 되는데,,,,, 속도가,,, 150K ~ 4M 계속 들쭉날쭉 하더라구요.
약 120G 데이터를 클론뜨는데,,,, 20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케바케 일듯 하지만, 이런 증상도 있었습니다.
로우 포맷 돌리고, 속도는 300M 정도 까지는 나왔었는데,,,
현재는 백업용 디스크로 사용중입니다. ^^

dateno1 05-06

SSD는 흔한일입니다

오래되면 셀의 전압이 너무 낮아져서 성능이 쓰레기가 됩니다 (HDD도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동일 증세 있음)

그나마 HDD는 데이터자체가 손상되어서 읽히면서 멀쩡한척하는거에 비하면 양호한거죠 (대신 SSD는 셀 전압 하락이 빨라서 HDD보다 오래 보존 못함)

마왕 05-06

헉....

piloteer 05-06

일단 eeprom이랑 플래시랑 근본적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eeprom도 데이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서 구형 공정을 쓰거나 SLC같은 걸 쓰는 등의 이유로 오류정정 없이도 좀 더 오래 버티는 경향이 있을 뿐입니다.

SSD의 펌웨어가 eeprom에 저장되건 flash에 저장되건과는 관계 없이, FTL에 쓰이는 설정 데이터와 각종 테이블이 플래시메모리에 저장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플래시 데이터가 오염되면 SSD 자체도 더 이상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할 수 없다 봐야 합니다. 웨어 레벨링, 셀 매핑 등을 위한 테이블들.. 이게 알고리즘에 따라 다릅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용량이 꽤 나가서 저용량 eeprom에는 못 넣습니다.

그래도 SSD 데이터란 게 그렇게 빨리 날아가는 건 아닙니다. 수 년 단위로 방치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보통 상온에서 신품 기준 10년, 노후화 제품 기준 1~2년 정도 버티는 걸 기준으로 설계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급격하게 기간이 떨어지긴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한 번씩 전기밥 먹여주기만 하면 그렇게까지 문제는 안 됩니다. 밥 안 주고 고온에 몇 년씩 방치해두면 굳이 SSD가 아니라 하드디스크같은 거라도 맛이 가는 건 마찬가지겠지요..

마왕 05-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죠슈아 05-07

컨트롤러 칩에 firmware를 내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커머셜 SSD 의 대부분은 컨트롤러 외부에SPI NOR flash 에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내장하는 경우는 컨트롤러 칩단가가 firmware 를 내장해서 비싸져도 상관 없는 엔터프라이즈 SSD 의 경우거나
eMMC, UFS 등에만 해당합니다. eMMC와 UFS는 스마트폰, 태블릿, 임베디드 시스템 등 내장하지 않으면 거추장 스럽게 되는 경우,,,
이것도 컨트롤러 칩단가보다는 셋트 가격에 임팩트가 있기때문에 엔터프라이즈 SSD 와 비슷한 이유로 내장합니다.

마왕 05-08

칩셋 가격대와 용도에 따라서 다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