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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2017년형은 PD규격 중 20V만 지원, 2018년형부터 PD 2.0 전 전압 지원입니다)
배터리타임 길고, 디스플레이 품질도 최상이니까요..
나중에 램과 SSD 업글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16GB 이상, 512GB~1TB 이상으로 사셔야 합니다. 애플케어플러스도 추천.
살 때는 무지 비싸지만 타사 노트북 대비 기대수명도 긴 편이라 결국은 가성비도 좋습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생소해하시는) Mac OS 적응이 가능하셔야 됩니다.
대충 판올림 지원이 7년정도죠? 7년 전 모델 사용하는건 사파리나 기본 작업에 한해서야 꾸역꾸역 쓰겠지만 이정도 사용하는건 지금 샌디 노트북으로도 가능한거구요.
FCPX나 Logic Pro 등을 사용한다면 길어도 3~4년 주기로 업그레이드 하는게 맞구요.
그나마 ARM 탑재한 제품군들은 많이 낫습니다만 이건 또 네이티브로 윈도우 돌리기가 힘들어서.....
상향 평준화라 요즘 맥북보다 기대수명 낮은 제품 없다고 봐도 되죠.
PowerPC 때부터 M2 까지 쭉 사용하는 입장입니다.
그때 당시 사양이 비슷했던 XPS13은 3년 뒤 느려서 같은 용도로 도저히 못쓰겠어서 반납했는데, 요새는 윈도우 노트북도 (혹은 윈도우OS가)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7-8년 버벅임 없이 쓴다니
설범때나 가벼웠지 모하비 이후로, 최근으로는 빅서 이후로 엄청나게 무거워졌습니다.
맥프레 13 13년식이면 듀얼코어 i5인데 저는 뜨겁고 느려서 못쓰겠더군요...
웹, 오피스, 터미널 용도면 샌디 노트북으로도 (Dram 장착된 SSD 기준)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M1이 좋은 이유도 그 성능에 비해 저전력일 뿐 절대성능은 인텔에 많이 밀립니다. M1에 기대 만땅으로 메인 영상편집 컴퓨터들 바꾸고선 다들 인텔로 다시 넘어왔었죠. FCPX 전용이라면 몰라도요.
맥북 vs 갤럭시북 비교시 액정을 포함해서 맥북이 훨씬 나았는데, DCI-P3 색역까지 만족하는 그램이나 갤럭시북과 달리 맥북은 솔직히 액정이 좋다고도 못하겠구요. 그나마 갤럭시북 구형 모델이 펜타일 방식에 1080p라 가독성이 안좋았지만 이제는 그런것도 적구요.
제가 맥북에어를 2010 부터 12인치 때까지 바꿔가며 쓰다가 그램으로 넘어갔던 케이스입니다. 2012 (샌디), 2014 (USB3.0 + wifi ac 탑재), M1 (저전력, 전력대비 고성능)을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윈도우 대비 압도적이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업무상 부트캠프 + 패러렐즈는 항상 사용했었구요.
샌디라 하시니 저는 놀라운게 제가 쓴 xps13이 아마 코어i 4세대였을 겁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i7으로 맥프레(동세대 i5)보다 조금 더 높은데도 크롬, 엑셀도 버거웠거든요. 어차피 무거운 작업은 서버에서 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크롬 창 20개 열기, 커다란 엑셀 파일 열기, 어쩌다 데모용으로 썼던 WebGL 정도가 무거운 작업이었을 거 같습니다.
그 당시 에어는 툭하면 쓰로틀링 걸리고 확실히 별루였죠. 하지만 최근 M2 에어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서 프로에서 에어로 넘어왔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어로 지난 맥프레처럼 8년을 쓸 수 있을지는 저도 장담은 못하죠 겨우 2년 됐는데..
저는 맥에서 패러렐즈 쓴 적이 없습니다. 부트캠프만 인터넷뱅킹, 정부 웹사이트 용으로 썼고, 그때는 속터졌지요. 그래서 맥 사서 윈도우 쓰신다고 하면 저는 반대합니다.
그램은 저는 써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많이들 추천하시는거 보면 xps보다는 좋겠지요. 와이프가 그램 쓸 때 투덜거리가다 m2 에어로 바꾼 후에 만족해하는걸 봐서 저는 에어가 낫겠거니 짐작만 했습니다.
모바일에서 i5가 4코어로 바뀌었던 8세대부터는 압도적으로 좋아졌고, 13ZD970 (7100u)도 메인 PC에 비하면 느리긴 했지만 잘 사용했었습니다.
사용해보신 윈도우 노트북이 구형이라면 10세대 이상의 최신 제품으로 사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i5 이상급으로 말이죠.
위에도 맥북에어 명작이라고 생각하는게 2011 (2012는 오타), 2014라고 말씀드렸는데 이 때 체감 발열은 맥북프로가 압도적으로 심했습니다. 에어도 뜨겁긴 했는데 프로는 아예 무릎에 올려놓고 못쓸 수준이었으니까요. 쓰로틀링도 있긴 했지만 뭐... 크게 불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망작은 맥북 12인치였죠. 크롬이나 영상 보는 수준으론 쓸만 한데 그돈을 주고? 싶은 모델이었죠.
맥북에어 2011 기준으로 RAM 4GB 모델이라면 패러렐즈로 MAC과 함께 사용할 만 했습니다. 당시에는 부트캠프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았는데 당시 맥북 디자인이 예쁜 것도 있었고 삼성 시리즈9 액정이 워낙 구린것도 있었기에 솔직히 가격 비슷했던 맥북에어로 가는게 이상할건 아니었거든요.
솔직히 그램 급에 안맞는 LR10K 같은 i3, 펜티엄 모델들을 출시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게 큰 문제였죠.
제 앞에 갤럭시북 1 프로 360 15인치, 갤럭시북 3 360 13인치 두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맥북에어 M1은 사무실에) 크롬 실행시 MAC보다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물론 MAC이 성능이 부족해서 보단 애니메이션 때문에 느린 부분이긴 합니다만, 실행 자체가 느린데 체감성능으로 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MAC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써야하는게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서는 맥북의 가치를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발열 적고 무팬인것 좋아요. OTF TTF 글꼴 문제부터 각종 업무까지 제대로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도 저는 IINA 사용합니다만 팟플레이어나 여타 프로그램 대비 확연하게 떨어지죠. 13년 전 삼성 시리즈9 vs 맥북에어 때야 맥북에어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으로 좋았어도 지금은 제일 떨어지는 수준이구요.
MAC에 적응하시고 MAC 생태계를 써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태블릿도 5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패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업무용 몇 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갤럭시탭으로 바꿨구요.
아이폰 2G부터 사용해온 입장입니다.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요.
윈도우가 속도가 느려서 못쓴다... 이 얘기는 소나타가 느려서 벤츠 A200 탄다는 얘기와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싸게 몇 대 사서 사용하고 있지만 당근마켓에 그램보다 맥북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던 이유와 일맥상통 하다고 봅니다.
물론 top끼리의 경쟁을 말하는 겁니다.
런치패드 생기고부터는 확실히요. 빅서나 몬터레이 설치파일만 12GB가 넘습니다......
매버릭스나 이때는 괜찮았는데 서비스 갯수 자체가 달라졌죠.....
구형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신형으로 교체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HP Envy 13인치 제품들이 끽해봤자 65Wh 배터리인데 그램은 7세대 이후부터는 72Wh 배터리 탑재지요.
XPS나 Envy 또한 좋은 제품입니다만 편하게 사용하기에 갤럭시북이나 그램보다 나은제품은 없다고 봅니다.
그램이 진짜 좋은데 비싸서;;
14ZD990이 중고로 45만원 전후일텐데 8세대나 10세대 14ZB995 정도로 구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을 포기하시든지, 가벼운걸 포기하시든지, 배터리를 포기하시든지 뭐 하나는 양보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