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 임테리오하고 이사온지 어언 반년
폭우가 쏟아지는 오늘.... 퇴근하여 맥주한잔 딱 벌컥이는데
천장에 얼룩이......
고개를 돌려보니 한군데 더 있네요.....
황급히 옥상 올라가보니 우레탄에 실금이 2포인트 죽죽.....
일단 밤에 비가 그쳤고 바닥이 말랐기에
초산 실리콘 죽죽 짜서 임시 메꾸라 하고 내려왔습니다만
천정이 젖어서 얼룩이 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우레탄 도장
폼본드
아이소핑크
석고보드
벽지
다 뚫고 내려와서 축축해지니
안에 들었는 석고보드도 걱정이고
기분좋게 술마시려다 한숨만 죽죽 내쉬고 있네요.....
설마 빗물 한방에 누렇게 얼룩이 지지나 않을지 걱정이.....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So Today is a present
장마 끝나면 옥상 방수공사 및 천장 벽지 보수가 필요할듯 합니다.
제 경험으로 저희 빌라옥상 방수해도 한두해 넘기기 어려웠는데
어떤분이 오셔서 배수와 구배를 확인 하시더니 구석에 있는 배수구를 손을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견적을 받았는데 다른 곳에 비해서 금액이 현저히 저렴해서 조금 꺼려지기는 했는데
소개 해주신 분이 믿고 해보라고 해서 작업을 진행 했습니다.
그런데 작업한지 7년정도 되었는데 그 이후로 세입자로 부터 비가 센다, 곰팡이 생긴다 이야기가 없습니다.
그때 그분이 평면으로 된 지붕방수는 항시 문제가 있다. 본인은 제일 원칙이 원활한 배수를 잡고 시작 한다라고
하시더라구
방수도 전면 방수를 안하시고 보수방수만 했습니다.
조카사위한테 물어본다고 전화하셔서. 가서 봤더니 배수구 주변이 오래되서 방수가 깨진 상황이었습니다.
동네 철물점 가서 실리콘 제일 좋은거 주세요.. 우레탄 있으면 더욱 좋구요.... 하고 사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잘 펴 바르고 배수 잘되게 해 주고...
제 기억으로 5천원으로 민원(?)해결해 드리고 왔습니다..
방수는 가둬두는게 목적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대로 잘 흘러가게끔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한 방수도 고이면 금방 탈 납니다..
물탱크의 경우는 잘 가둬두는게 목적 맞습니다... 달리말하면 원하는 곳.. 즉 배관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게 하는것입니다...
또 눈이 많이와도 내부에서 열이 발생 빨리 녹아내린 다고 들었습니다.
관리가 좀 어렵고 시공할 만한 사람이 없죠...
요즘 나온 양철지붕이.. 이게 미치는 거죠..
칼라기와지붕이라고 하나요?
가격과 시공 편리성만 생각한 ....
여름엔 뜨겁고 겨울엔 차갑고 아주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이죠..
아래서는 아무리 막아봐야 옆으로 새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