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정도 쓴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드디어 니갔네요...
오래된 만큼 새 컴퓨터를 살까 싶지만서도 외장 글카는 거의 사용을 안했던터라 버리자니 아까운데
혹시 지금 그래픽카드를 살리는 방향으로 새 컴퓨터를 맞추는건 무리일까요?
그리고 혹시 더 살랄 수 있는 부품이 더 있을까요? 램하고ssd는 그냥 쓸 생각입니다. 주 용도는 게임은 롤 정도 그외는 그림 그리는 정도일것 같습니다
7년 정도 쓴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드디어 니갔네요...
오래된 만큼 새 컴퓨터를 살까 싶지만서도 외장 글카는 거의 사용을 안했던터라 버리자니 아까운데
혹시 지금 그래픽카드를 살리는 방향으로 새 컴퓨터를 맞추는건 무리일까요?
그리고 혹시 더 살랄 수 있는 부품이 더 있을까요? 램하고ssd는 그냥 쓸 생각입니다. 주 용도는 게임은 롤 정도 그외는 그림 그리는 정도일것 같습니다
거기다 내장 성능이 1050 TI를 넘어서 1650 수준 도달했기땜에 몇년내로 따라잡힐껍니다
게임도 안 할껀데 1060 달껀지 1650 수준의 내장 쓸껀지 묻는다면 내장 쓰고 말겠습니다
시퓨 + 보드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각개로 처분해버리고 새로 다 맞추시는게 어떠냐고 추천하고 싶네요
Ryzen 5 5600 + A520 + PM9A1 1T + 16G*2(3600~4000Mhz로 오버)정도만 해도 차원이 다른 성능 뽑아줄껍니다 (파워랑 케이스는 어차피 새로 사든 처분하던 돈 얼마 안 되니 맘대로 하시고, 그래픽은 장터같은데서 남은 예산에 맞는 매물 하나 사서 다세요 (혹시 겜 안 하실꺼면 그냥 5600G 가서 내장으로 버티세요)
5600정도만 가도 6500보다 1.5~4배정도 빠른 시퓨입니다 (요즘 아톰이 6500이랑 성능 다투는중입니다)
알리에서 할인 쿠폰 맞추어서 사면 시퓨 국내보다 3~4만쯤 싸게 살껍니다
나머진 기존 그대로니 기존 수준입니다
램은 요즘 기준으로 너무 작으니 16~32기가 1개 사서 추가를 추천하고, SSD도 속도랑 용량 둘 다 요즘 기준에 못 미치니 NVMe 1~2T로 교체를 추천합니다 (이쪽은 시퓨랑 보드 교체후 예산 남는걸로 업글해주세요)
교체하는경우
1. 써모랩 트리니티 쿨러의 경우 AM4 등은 추가부품 구매하면 활용 가능한것 같고요. 제조사에 문의해서 활용 가능한지 문의할 수 있습니다.
예) https://thermolab.co.kr:44408/qna/280206
2. i5-6500.. 사무용으로 아직도 나쁘지 않은 사양이나 보드 바꾸게 되면 운명을 같이..
3. 메모리 DDR4 8G 2400Mhz 인데, 요즘은 3200Mhz 고용량으로 메모리가 저렴한 편입니다. 16G 혹은 32G 3200Mhz 로 새로 맞추셔도 좋습니다
4. GTX1060 VRAM 6G, 캐주얼 게임정도 즐기신다면 무난합니다.
5. HDD 1T, 하드디스크도 소모품이라 오래 되셨으면 중요한 데이터가 있는 경우 교체하시는 게 좋구요
6. SSD 250GB, CrystalDiskInfo 로 내구도 확인하셔서 대응하시면 됩니다. 퍼센테이지가 많이 깎였으면 교체하거나 아니면 고장날때까지 활용 가능..
그런데 요즘은 고용량 고속의 NVMe SSD를 많이 씁니다. (예컨데 980 Pro, P31, P41 등)
7. 케이스, 물청소 하면 새것처럼 쓸수 있는데 번거롭고 귀찮습니다. 취향이라면 계속 활용하고, 아니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죠.
8. 500W는 옛날 사양이네요. 750W 이상으로 교체해서 올라가시면 좋습니다.
수리하는경우
H110 보드만 교체.. 요즘 채굴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1만원짜리 보드도 많을것 같습니다.
256G SSD 용량 너무 작으니 그걸 1T 이상으로 바꾸게 되면 하드 안 써도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픽 안 바꾼다면 파워는 죽을떄까지 굴려도 버틸껍니다 (용량 넉넉함)
이 경우 최인혁님 말씀대로 보드만 사서 교체하면 될 거고, 지출액은 많아야 3만 정도입니다.
완전히 새로 맞추시면 다소 지출이 생기고 품이 드는 대신 성능이 많이 향상될 겁니다만, 그 새 컴으로 뭘 하실 지를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