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2021-06

SMART 는 일종의 낙인 같은 것이라 한번 생기면 없애거나 하지 못합니다..

마더보드의 바이오스 메뉴중에 SATA 포트쪽에 SMART disable 이 있다면 그것을 세팅하고 돌릴 수는 있지만

데이터는 돌아가다가 오염되겠죠..

김민수2 2021-06

아 이런 옛날에 SMART 없을시절엔 쓰다보면 복구(?)되기도 했던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dateno1 2021-06

SMART가 없던 시절이면 대체....

이젠 고대 유물에 가까운 수준의 디스크겠군요

요즘 기록 밀도 고려시 예전보다 그런 측면에선 많이 약해졌습니다

김민수2 2021-06

제가 좀 어릴때 추억에 잡혀서 하드 메가 단위로 쓰던 대략 30년전 용산에 들락거리던 시절입니다

dateno1 2021-06

비슷한 시기에 저도 처음 하드를 샀었네요 (20메가로 기억함)

지금 생각하면 느려터졌고, 엄청난 쓰레기 가성비긴한데, 당시로선 고용량&고속이었죠

당시 디스크 밀도는 별로 안 높아서 디스켓에 먼지 들어가는 정도로는 큰 문제가 안 되었습니다 (덕분에 내부에 종이나 천으로 먼지 닦이도록 되어있는경우도 있었음)만, 요즘은 먼지 1톨 면적이면 간단하게 몇십메가는 기록이 되니...

베드 조금 있는정도면 대체 영역으로 때워지고 경고만 뜰뿐 보통 구성은 될껍니다

구성 불가인 시점에서 개수가 장난이 아닐껍니다

무시하고 구성하면 RAID의 특성상 다른 디스크에 기록된 데이터의 무결성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김민수2 2021-06

저도 그냥 하드를 밖에 내놓고 대충 케이블만 연결해서 뺏다꼇다하고 심지어 바닥에 떨어뜨려도 사용불가된 기억은 없었는데 요즘 나오는 고용량 하드들은 좀만 충격이 가면 사망하는듯 합니다

dateno1 2021-06

옛날부터 하드 내구성은 운빨 요소가 컸습니다

운 나쁘면 신품 뜯자마자 안 되거나, 그냥 컴 끄면 죽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문형 2021-06

대략 그 때 쯤 하드면 약 20~30년 전쯤 배드 마킹 스티커가 붙어있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