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까지
대학은 2년제
대학교는 4년제
로 알고 있는데. 물론 기간이 좀 지나긴했지만 전문대에서도 3년제과정이 있다는건 들었지만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대학이라고 불렀던거 같은데
제가 알던 전문대학들도 4년제 승격을 한건진 모르지만
대학교라고 불리워지는게 더러 보여요.요즘은 바뀌었나하고요...
당장 대구보건대 였던 학교가 홈피에도 대구보건대학교라고 적혀있어 내용보니
역시 3년제과정이 있는거같이 보이는데(2년졸업 후 1년 추가로 전공심화과정이라는 걸로 추가 지원? 하는거...)
4년제학과는 안보이는데 말이죠.
더우기 학과도 4년제만큼 많이 있는것도 아닌데...
4년제학교라고 꼭 병원있는건 아니지만 학과는 많잖아요.. 그런데 학과가 적고 3년제과정 있고 하면 요즘은 대학교라고 부르나요?
3년제 학과는 4학년때 심화교육이라는걸 해서 학사를 주더군요.
2년제 학과는 3학년, 4학년을 심화교육이라는걸 한다고 합니다.
아님 역시나 학교의 장삿속인지...
90년대 초반 단과 대학과 종합 대학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전문대학 - 대학교로 바뀌었고,
90년대 말에 대학 - 대학교로 바뀌었다가, 2011년에 "대학 또는 대학교를 쓸 수 있다"로 바뀌었습니다.
즉 학제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이 원하는대로 붙이는거라서 지금은 전문대학들도 거의 다 대학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 시기가 전문대에 3년 과정이나 4년 학사 과정이 추가되던 즈음이라서 오해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표면적으로는 전문대 차별 방지나 활성화 운운하지만, 까놓고 말해서 학생 모집을 위한 전문대 재단들의 로비와 정치권의 이해가 어우러진 결과물이죠.
간호학과가 4년제거든요.
근데 요즘 그 의미가...
학교 로고영문에 유니버시티라고 나옵니다.(과거엔 칼리지였음)
학교 규모가 커진건 아닌데
학과 추가되고 4년제 학사배출하면서
저절로 바뀌었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