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작년에 만들었던 장비가 헝가리에 가있는게 있습니다.
갑 을 병 으로 따진다면
갑 (헝가리 업체)
을 (FA 장비 제조 국내 업체)
병 (접니다.)
을에서 수출을 한 것인데 유럽 FTA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부품들에 대한 SH 코드와 원산지 확인서를 받아 달라고 하는데... 난감하네요. 뭐 안되면 배째. 알아서 해.. 이럴 심산입니다.
제가 넣은 장비중에 카메라나 렌즈의 경우는 독일과 일본 수입품 이기에 구매 업체에 얘기하니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머지 조명이나 기타등등 경우는 국내 업체 제작품인데 없는건 못구하겠다 하고 넘겨버리는게 맞나요?
...
어려운 문제군요....
어짜피 저는 을과 계약을 하였던 것이라
그냥 부품 파트별로 가능한 부분까지만 해주고 나머지는 을에서 알아서 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FTA로 관세율을 낮추기 위함이 목적인데, 원산지 증명을 하기 위해서 제조에 소요된 원재료들에 대한 원산지 증명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만들었다고 하여도, 부품들을 전량수입해서 조립만 한건지, 원재료또한 국산인건지..
그러나 원재료 수급처에서 이러한 서류를 제공할리가 없으며, 비원산지재료 명세 항목으로 분류되야 하고 이러한 이유가 최종 원산지 결정기준에 영향을 준다합니다.
저또한 갑(수입자) - 을(수출자) - 병(제조사) 중 병에 위치인데, HS분류코드 및 위와같은 문제를 질의하였으나 을은
"알아서좀 잘해와봐 지금 세금을 수십%를 줄일수 있단말이야.."라는 회신뿐이네요..
요약하자면
- 이모든행위는 관세(세금)을 줄이기 위함이고, 그 기준은 국가 vs 국가의 FTA 조약에 따른다.
- 해당 제품이 어느국가의 입장으로 결정할수 있는 서류가 해당 원산지 증명 관련 서류이다.
- 날재료(Raw material)가 아닌 이상 2개 이상의 원재료를 가공한 제품일것이니 최종제품을 구성하는 part들의 원산지 비율을 최종 결정에 반영한다.
- 따라서 사용된 재료들에 서류를 최대한 제출해라..
이런건데.. 저또한 재료들에 대한 서류를 구할수 없는 입장이기에...... blank 처리할 확률이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