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세상안녕하세요. 매번 QnA 를 통해 많은 도움 받고 있는 e편한세상 입니다.
저는 특정 분석기기의 국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 아이템은 4가지 이구요
이번에 아이템을 늘리고자, 타 아이템 계약성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타 아이템 또한 분석기기)
다만 그 아이템에 대해서 국내 대리점이 있는 상황이고, 그 대리점에서 그 아이템을 포기하여 제가 갖고 오려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 대리점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 아이템을 영업 및 기술지원 했던 직원에 대해서 고용승계를 해줬으면 한다.
여기 까진 다 O.K 하려고 했으나...
고용승계를 원하는 직원들이 저보다 적게는 5살 , 많게는 12살 많은 분들 입니다.
제가 많은 나이가 아닌지라, 평균 10살 이상의 분들을 컨트롤 할 자신이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고용승계를 하지 않고, 본사 엔지니어를 국내 파견에 대해서 본사와 협의 중에 있고, 본사도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건 이쪽 업계가 상당히 좁아, 저에게 피해가 올까봐 걱정됩니다.
지금 처럼 아이템을 타업체에 넘겼을때 고용승계를 당연시 하는건 이쪽에 관례 가진 아니지만, 매너? 라고 알려져 있구요
순간순간 이 아이템 포기 하는게 맞을까? 라는 고민도 수십차례 하는데..
직원으로 들어오실분들 의 나이 ... 정말 고민 됩니다.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런 고민 정말 너무 힘드네요
대리점 사장님께선 특정 아이템을 승계 하는 입장에서, 관련 업무를 하던 사람도 데려 가면 안되겠냐?
좀 부탁한다... 라는 말씀만...
결국 대리점 사장님께서 싼똥을 저에게 치워 달라는 의미로 봐도 될것 같아요..
물건의 가치와 이후 직원들에게 골치 아플 가치 를 저울질 해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건이 문제면 헤딩해서 해결이 되는데,
사람이 문제면 마냥 헤딩하면 서로 골아픈 일이라서요...
나이는 나이고 일은 일입니다
제판단으론 고용승계가 과연 이득이 될까 의문이 가네요.
나이때문에 컨트롤 하기 힘드시다고 했으니... 중간관리자가 없는이상...어려울거 같아보입니다.
당사자들이 고용승계만 이야기 했다는게.. 더걸리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해왔는지 어떻게 할건지... 비젼과 포부가 있었다면 생각을 할만한데...
냉정하게 보면 그냥 철밥통 유지로 보입니다.
사업은 대부분 망하는원인이 경역악화 보다는 무리한 확장에서 오기에...
답변 고맙습니다
40대 초반의 부장급 직원들과 협업을 잘 한적이 있습니다.
다만, 업무와 일상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업무상의 위계와 일상의 배려나 존중을 명확히 구분한다는 전제하에,
또하나, 그 나이드신 분들이 보편적인 상식의 범주에 든다는 전제하에,
가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하다보면 나이는 진짜 그까이꺼.. 인 경우가 많죠. 제가 IT 분야라 조금 프리한 면이 있습니다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새사업 초창기에, 그분들만큼 경력있고 손발맞는 직원 구하기 어려울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제가 지금 새사업초창기인데.. 직원구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
업무상 위계와 일상의 배려가 관련 통할련지 그게 참.. 걱정되서요
좋은 직원 얼렁 구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면 말이죠..)
윗분들 말씀대로 해당 분야에 어떤 사람과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차이가 클듯 합니다.
내 사람들로 직원을 꾸려보고 싶은데 참 현실이 안도와주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존업체에서 판매했던 고객이나 실적이 얼마나 되는지?
유지보수계약등으로 수익이 어느정도 보장이 될런지도 생각해보셔야겠네요.
새로이 판매를 시작했는데(당연히 초반엔 공격적인 sales를 해야할것같고요) 기존직원들 월급주기 빠듯하다거나,
기존직원들은 인계했을때, 기존판매했던 제품들을 AS나 기술지원까지 떠안아야하는건 아닌지...
이건 판매하시는 제품의 종류에도 영향이 있을것같네요, (기존고객을을 떠안아서 업그레이드나, 보상판매등으로 매출이 기대될런지도)
1회성으로 판매하고 땡이면, 굳이 인원까지 승계할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수습기간 3개월을 두는 조건도 나쁘지않을것같네요
유지보수 내용도 모두 알고있구요
제가 파는 제품이 TV라면 타 아이템은 플스4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제가 판매하는 아이템에 부착해서 사용해야 되는 아이템 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2차 미팅을 갖기로 했는데 그전까지 고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40대라면 충분히 말이 통할 나이대라고 생각됩니다.
나이를 따진다면 나이 많은 직원은 나이가 많아서, 어린 직원은 어려서, 동년배인 직원은 동갑이라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이드는 것도 서러운데 인사상 불이익까지 준다면 너무 하잖아요..
님도 10년 후에는 30대인 사람들로부터 똑같은 취급 당합니다.
고민 많이 해보고 결정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또한 전부가 아닌 일부 그것도 일단은 6개월의 계약직조건(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그렇지만
반대로 능력도 검증이 안된상황에서 고용주는 나름 애로)등으로 전부가 아닌 일부만이라도
하는것은 어떨까요.
일차로 채용이 안된분은 6개월후에 인력을 보충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우선적이라는 단서도
현재 런닝하는 아이템이면 3-5년차 1분 정도는 있으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내 사람들로 인력을 꾸리고 싶은데, 참 말처럼 쉽지 않네요
사실 고용승계를 원하시는분들은 능력은 인정 되신분들입니다. 다만 나이가 걸릴뿐 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그냥 막 자르면 노동부쪽으로 테클 걸어올 수 도 있으니까요.
이번 기회에 회사내규를 정립하여 공과 사에 대한 상 벌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해두면
고용승계를 하더라도 나중에 문제 발생시 쉽게 해결이 될 것 같은데요.
가장 원하는 건 본사인력 파견 받고, 제가 원하는 사람으로 신규 채용 하는건데 말이죠...
지금까지 주먹구구 식으로 일을 햇는데, 파이가 커지다 보니, 사규에 대한 부분의 적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업계가 좁다 보니.. 평판이 안좋은 분들 아니면 안고 가시는게 답입니다.
같이 협업하는 위치가 아닌, 대표 이시잖아요.?
직원끼리는 사실 좀 어려울수 있으나, 대표의 위치라면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아시다시피 업계가 좁으면, 사람 뽑기 어렵습니다.
괜히 나이 정도로 신경 쓰시고 내치셨다가, 그자리를 매꿀 사람 구하지 못해 고생 하셔요.
게다가 평판도 좋은 분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대리고 가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일 잘할것 같은 신입 뽑아서 교육해서 쓴다..? 말은 좋지만, 자생력을 갖기도 전에 무너지기 딱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