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관리 옵션에 보시면 만충할 것인가 최적모드로 알아서 쓸 것인가 아니면 유저가 설정할 것인가 선택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원래 리튬이온배터리는 낮은 충전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노트북은 이동시의 운용시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히 알아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40%이하에서 충전하고 최대 70%정도로 충전하도록 설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충방전 사이클이 깊을수록(만충했다가 만방하는 것이 최악) 배터리 수명에 별롭니다. 그리고 만충상태로 고온에서 보관하는 것도 별로고요.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면 대부분 만충 상태로 온도가 높은 상태가 됩니다. 발열원이 가깝게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노트북의 최대 장점인 자체 UPS기능을 죽이고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 아깝고요. 그냥 정전대비용으로 끼워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터에서 구입하신 중고 노트북 맞으시면 그냥 꽂아두고 사용하세요
정상적으로 사용해도 어느날 갑자기 운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냥 맘을 비우고 항상 꼽아놓고 사용하시고, 주기적으로 충전/방전을 시켜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니 바이오 SA-37에 무조건 꽂아두고 1년째 쓰는데 현재 배터리 상태
최초 기준으로 95%정도로 유지되고 있더군요.
블루레이 디스크 반지의 제왕이 3시간인데 한편 다 볼때까지 안꺼지는걸 보니 상태가 괜찮은가봅니다.
마침 그때 중요한 작업이라도 하고 있었다면 배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바로 실감하게 됩니다.
요즘처럼 블랙아웃이나 순환정전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