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번개 칠 때 우리집 UPS는 혼자서 다 버틴 듯 합니다.
UPS 충전 스위치가 간혹 딸깍 소리가 나면서 작동하는데, 무려 3번이나 작동하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 소리가 나면서 컴퓨터는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는데, UPS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LCD가 잠시 깜박이더군요.
서지&스파크 방지 기능이 있는 소용량 UPS라면 가정집에도 있으면 좋다고 여겨집니다.
서지나 스파크가 많다는 말은, 반대로 순간적인 끊김(1초 미만)도 잦다는 뜻이고, 그 정도만 끊겨도 컴퓨터는 꺼졌다가 다시 부팅해 버립니다.
시스템에 절대로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는 뜻이지요.
제 UPS는 정전에 대비했다기보다는, 그런 순간적인 끊김에 대비한 장비라고 해야겠지요.
가정집에서 UPS가 필요한가 필요하지 않은가는 딱 잡아서 아니다 맞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정집이라도 전기 공급이 불안정할 경우 필요 할 수 있고,
시스템이 raid가 걸려있는경우(갑작스런 정전시 raid 깨질 확률이 높아짐)
등등.
그러나 맘 먹기 나름이라고,
남이 보기에 UPS가 필요한 환경인데 필요 없다 생각하고 안 쓸수도 있는거고
남이 보기에 필요없고 사치라고 판단해도 자기가 좋으면 자기가 쓰면 되구요..
기왕 사셨으니 맘 편하게 쓰시길 권해드립니다.
UPS 충전 스위치가 간혹 딸깍 소리가 나면서 작동하는데, 무려 3번이나 작동하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 소리가 나면서 컴퓨터는 아무런 징조도 보이지 않는데, UPS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LCD가 잠시 깜박이더군요.
서지&스파크 방지 기능이 있는 소용량 UPS라면 가정집에도 있으면 좋다고 여겨집니다.
서지나 스파크가 많다는 말은, 반대로 순간적인 끊김(1초 미만)도 잦다는 뜻이고, 그 정도만 끊겨도 컴퓨터는 꺼졌다가 다시 부팅해 버립니다.
시스템에 절대로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는 뜻이지요.
제 UPS는 정전에 대비했다기보다는, 그런 순간적인 끊김에 대비한 장비라고 해야겠지요.
저도 얄궂은 나스 하나 돌리면서... 매일 UPS를 사고 싶다는 생각은 합니다..
현실은 끌베이 ....
그중에서 실비보험인 거죠.
집에 APC 3000 사용하는데 기본적으로 50W 먹고 시작합니다.
보험료 내는거죠.
물론 1,2년에 배터리 갈아줘야 하니까 갱신도 하고...
사고(정전)나면 보상도 받죠.
보험도 매달 돈들어 가죠.
사고나면 보험처리 하고..
그런데 사고나지 않으면 보험료가 아깝죠...
장비가 중요하면 보험드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애물단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