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습니다만...

아주아주 오래 전에 쓰던 고대 유물입니다. 

나름 그 당시에는 세련되고 미친 성능을 자랑하던 것이었지요.

먼저 그 당시 충격적으로 작은 모습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던 "쎈트리노" 듀얼코어 컴퓨터입니다. 

스팸깡통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작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래 봬도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19볼트 사용하면 됩니다. 

어댑터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녀석의 것을 가지고 켜 봤습니다. 

32비트 OS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win10 32비트도 설치해봤는데 돌아가더군요.

이 컴퓨터는 TV 옆에 두고 썼던 것입니다. 

이 컴퓨터로 마크로스프론티어를 정주행 했더랬습니다. 

(모니터 또한 고대 유물이군요)

그 다음은 미친 성능의 펜티엄4 입니다. 

노트북인데요, LCD는 없습니다. 

델의 

무적의 싱글코어입니다. 

혹시 레트로 컴퓨터 좋아하시는 분들 있으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낮은 사양 컴퓨터로 이런 저런 것 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긴 합니다. 

이게 답답한 것이 USB 부팅이 안 됩니다. 

CD/FDD/PXE로 부팅해야 합니다. 

리눅스를 설치하고 벌꿀통을 만들어서 유인하는 시스템으로 썼습니다. 

둘 다 잘 동작합니다만, 델 노트북은 하드디스크(EIDE)가 좀 문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FDD는 작동 확인을 못했습니다. 

일괄로 착불 보내드리겠습니다. 

되도록 직접 받아가시면 좋겠습니다만...

인천 송도입니다. 

근데... 받아주실 분이 계실까 모르겠습니다. 

안 받아주신다면 제가 끌어안고 살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순으로 드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