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의 Aero13이라는 나름 최신 저렴이 노트북을 사용 중입니다.
AMD 5600U인가... 이런 CPU가 들어있습니다.
사운드는 리얼텍 것으로 나오는데, B&O에서 손 봤다고 하네요.
하여간, 그건 그런데, 윈도우로 부팅했을 때와 리눅스로 부팅했을 때 사운드가 확연하게 다릅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러운데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HP 노트북이 이런 경우가 많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데, 리눅스를 쓸 때 나오는 스피커 소리는 뭐랄까, 찢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울리는 맛이 없고 옛날 노트북 같은 소리.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중후한 소리가 나요.
리눅스에서 이런 현상을 겪을 때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HDjack인가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런 저런 조정을 해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퀄라이저 프로그램으로 조절해도 마찬가지이고...
드라이버 차원의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혹시 알고 계신 분은 지식을 전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윈도우 보다는 리눅스가 편해서요.
Give Power to OLD COmPuter
HP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도우에서도 노트북 해당 모델 사운드 드라이버 정확히 잡지 않으면 동일 문제 일어납니다
최신 저렴이라 리눅스용 드라이버는 없을듯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잘못된 드라이버가 설치되면 이어폰 꼽아도 이어폰에서 소리가 나고 스피커에서도 소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리에 뭔 짓을 하길래 이렇게 다른 소리가 나오나 싶군요.
그 소프트웨가 다른 (오)작동으로 스피커 울림판을 다르게 울리는거 뿐입니다
오픈소스 진영에서 개발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용 드라이버를 설치했을 때와..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했을때....
화면 색감부터 미묘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디바이스 드라이버는 장치 사용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HiFi 사운드카드 있을때도 우분투 깔아서 좀 사용하다가 사운드 음질 개떡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는 윈도우에 최적화 되었습니다.
일단 커널 구조 차이로 인한 부분도 있지만, 개발사의 중점도자체가 달라요
예를 들어 USB DAC 물릴때 Windows는 내장 드라이버 버전이 매우 낡아서 요즘 칩셋 물리면 범용 드라이버로 안 되요 (심지어는 음악 관련 최적화 안 된걸로 유명한 리눅스나 폰조차 내장 드라이버로 잡을 수 있는넘을 Windows만 손으로 깔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규격이 최근 나온것도 아니고, 신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Driver 열어보면 2k이상입니다), 그냥 마소가 이런것 관심이 없어서 업데이트 안 해주는것뿐입니다 (시장 점유율이 높고, 더 중요한 꽃게 NIC 드라이버조차 10 나올때 처음 탑재된 15년 버전을 10 최신 버전까지 교체 안 해주는 회사니 별 수 없긴합니다)
이외에도 윈도 버전 바뀌면서 난대없이 커널의 사운드 처리 구조를 바꾸어서 ASIO같은것 안 쓰면 하드웨어 가속 처리 기존대로 안 되게 바꾸어버린다라던가 문제 많습니다
리눅스 드라이버.
리얼텍이 만들다 만 드라이버.
"됬어" "소리만 나면 되지"
Driver도 있지만, 음장 유무 차이니 음장 소프트 깔아서 조절해주세요 (실재로 Windows도 Driver 올리기전엔 소리 찟어지는데, 깔면 멀쩡해지는 기종 많음)
리눅스로 가벼운 음악, 영상 재생기 만들다가 그거때문에 접었죠.
전반적으로 하드웨어 제조사가 리눅스 드라이버를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리눅스드라이버에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많죠. 제조사가 드라이버 제작에 필요한 정보 오픈을 잘 안하는것도 하나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소리가 나면 다행인것도 많은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일단 드라이버만 잘 갖춰지면 윈도 보다 못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