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다급한 연락이 왔습니다.
4테라 외장하드를 떨어뜨렸댑니다. 으...
데이터포유에 갔는데 헤드가 망가졌다며 복구 비용 45만원 견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비용이 비싸서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그러게 제가 원본을 살 때 같은 용량의 백업 하드를 같이 사라고 했는데 역시 안 샀군요.
복구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복구 확률이 100%도 아니고, 복구되더라도 비용이 새 하드 값을 넘어선다고도 이야기해 줬지요.
제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제가 아주 급하지 않으면 명정보라는 곳에서도 견적을 한번 받아보라고 했죠.
저는 데이터포유는 잘 모르고 명정보가 일단 검증된 회사로 알고 있고, 가격도 아마 명정보가 조금 더 비싸지 않을까 싶은데...
회원님들은 어떠신가요.
DANCERS' DOMAIN Dance Photographer
http://dancersdomain.photo
유명한 이유는 하드 분해를 할 수 있는 클린룸이 있고 하드를 분해해서 복구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명정보 홈페이지에 나와 있을 것이며 정확한 것은 상담과 견적을 통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근데 복구 가격은 4테라 급이면 당연히 클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른 업체들 규모가 좀 있다 해도 견적 보면 오히려 명정보나 별반 차이가 없더군요
본인 인건비라도 아낄수 있습니다
몇번 다른데 맞기긴했는데 그 중 몇건은 결과적으로 명정보로 갔습니다
무시하고 외장하드를 그대로 쓰다 날려서 명정보에 진행 대행 해드린적이 있는데,
하드는 어설프게 복구 시작하면 살릴 수 있는 것도 못살린다고해서
가치가 있는 데이터면 첨부터 끝판대장 가야겠더라구요.
훨씬 믿을만하죠.
4테라인데?
하루 온종일 24시간 돌리고 있을건데...
기업같았으면 저거 천만원 가까이 받을건데.
옛날에 레이드 뭉개먹은거 400G 복구하는데 800만원 청구했었습니다. 사고 친사람 덕분에 분위기 개떡같아서 일하기 힘들었었죠.
500기가 복구하는데 30얼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명정보가 더 비쌀 것 같지만.. 이런 일은 확률 이상으로 중요한 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