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느님 등짝 스메싱 회피를 미리 해 두려고 이쁜 짓 중입니다.
주방 TV 를 교체하려고 (보지도 않고 ) 드라이버를 넣어 훼훼 돌려보니 걸리질 않아 아래 다 치우고 자세히 보니, 오잉~ 뭔 나사가 일자, 십자, 육각, 삼각도 별도 아니고... 틈이 없는 놈입니다. 분명 대가리에 뭔가 홈이 있어야 돌렸을텐데...
저런 놈은 어찌 박았을까요? 아니 그건 안 궁금하고 어떻게 빼야 할까요? 드라이버 얇은 거 넣어 감촉?을 느껴 봤더니 중앙이 툭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고, 주위는 낮고... 그렇다고 반대편 (즉 찬장 바닥면 )까지 뚫어 너트를 채결한 것은 아닙니다.
매달린 TV는 제거해 버릴거긴 한데, 공구로 힘안드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 잘 못하면 찬장 한 단을 모조리 부숴버리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나사는 TV바닥에서 윗쪽으로 찬장 바닥면을 향해 거꾸로 박혀 있습니다.
제거 경험있는 고수님들의 고견 또 여쭤 봅니다.
넙죽~
다리처럼 올라와 찬장 아래면에 붙어 있는 TV. 여길 관통해 찬장하면과 채결.
왼쪽 동그란 것이 문제의 홈 없는 나사. 몸체 바닥면에서 실재로는 몇 cm 속으로 들어가 있음
툴 같은 것으로 뜯을수는 있는데 다시 박기엔 힘들죠..
기본적으로 저 제품에 들어가 있는 나사못은 십자입니다... 보통 본체보다 1~2cm 정도 들어가 있지요..
총 4개의 나사못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띄워 놓은 것은 스페이서입니다...
저 스페이서부분리 나사못이 박힌 위치입니다..
지금 얼핏 봐서는 나사못 머리가.부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상부장 재질이 목재이면.. 최소 두께가 15미리 이상... 일때..
간단하게 드라이버 굵은 것으로 넣고 지렛대 원리로 강제로 빼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나머지 3개를 잘 빼보세요.. 안되면..
역시 결론은 힘.... 빠루가...
망치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뺄 수 ...기존 나사못 자국은 좀 남겠죠.... 떼어앤 부분은 칼로 정리하고 동그란 스티커로 마감하면 됩니다...
저도 머리가 부러진거로 보입니다.
제가 아파트 공사때 좀 해봤읍니다 대가리가 별모양 50mm 되는 피스입니다
동양제품 전용볼트씁니다. 풀지못하게 그렇게 해놨더라구요...
제말을 그렇게 의미있기 받아들이지는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