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질문 올려 봅니다.
손목 문제로 트랙볼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버티컬은 시도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ㅠ.ㅠ)
그래서 엘레컴 사의 다음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M-HT1URBK)
이 제품이 다 좋은데, 문제는..
저 볼이 '정지마찰력' 이라고 해야 하나.. 멈춰있다가 굴리기 시작할 때.. 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멈춰있는 마우스 커서를 수 픽셀만큼만 미세조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마우스 감도를 엄청 민감하게 하면 괜찮겠지만.. 화면 끝에서 끝까지 굴리가가 엄청 불편하죠..)
여기저기 찾아보니, 여기에 사용된 '볼'을 지탱하는 것이 '루비볼' 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것을 '세라믹'으로 교체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국에는 파는 곳이 없어요.. 중국에서 사 와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운송이 좀 어려운가 봅니다.
어쨌든.. 시간이 좀 많이 걸리나봐요.
그래서 좀 더 구글링을 하니..
윤활제를 사용해 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질문은 이겁니다. WD-40 같은 것은 철 제품에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위 그림과 같은 제품(3M 실리콘 루브리컨트 윤활제)을 사용하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추천하는 다른 제품이 있으신지요?
고맙습니다~
저는 윤활제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어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트랙볼의 경우 볼에 레이져를 쏘아 되돌아 오는것을 인식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윤활제를 사용한다면 광선의 빚이 산란되어 센서가 인식이 좀 어려울수도 있고
나쁜경우 마우스를 사용할수도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저의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고려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 글이 잘 표현되지 않았나 보네요.
이 트랙볼은 광 마우스와 유사한 구조이고요..
볼을 거치하고 있는 부분이 2.5mm의 조그마한 볼 3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것은 '센싱'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고요..
'센싱'은 광마우스와 유사하게 이루어집니다.
이 조그마한 볼은 '거치'만 하는 것이지요.
의견 고맙습니다~
트랙볼이 튄다면 트랙볼을 받쳐주는 곳을 자주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트랙볼 받쳐주는 곳이 2~3일만 써도 먼지 + 때가 꽤 쌓입니다.
청소도 해 봤습니다.
지금 지저분해서 튀는 게 아닙니다.
그냥 코기름 한번쓱 발라주면 잘 움직이더군요...
엘레컴은 저가 브랜드 취급해야 할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