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 하드에 관심이 많은 LSSAH 입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복사한 후, 전원 공급 없이 보관만 한다고 하였을 때 (그늘지고 습기없는 곳에 장기보관)
제가 알기로 하드디스크의 자기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약 10년 정도 지나면 데이터가 유실될 수 있다 있다, 입니다.
아직 제가 10년 이상 장기보관하는 하드는 없지만 요즘 하드 정리하면서 살펴보니
데이터를 담아둔 지 5년 이상 된 하드들은 수십테라치가 있고
이 하드들의 경우 전원을 중간에 넣기는 했지만 그냥 파일 한두개 복사한 정도여서...
5년은 지나고 10년은 안 된 시점에서, 이 하드들을 전부 파일을 옮겼다가 다시 새로 쓰는 작업을 해야 할지 생각이 드네요
이게 시간이 꽤나 걸릴테데, 꼭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하드디스크의 전원 공급 없이 데이터 안정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회원님들의 경험이나 지식이 궁금하여 질문 올립니다.
달리 궁금한 것이 있는데 다른날 다른 QnA 글로 올리던가 해 보겠습니다.
이중에 500G 3개 정도 640G 2개 정도가 인식 불량입니다..
다 모터는 돌아가는 듯한데 기판이 오래되니 산화 되서 접점 불량도 있고 머 그렇습니다..
도시바 3테라 하드는 7개 있는데 재일 오래된 게 7년 정도 된 듯합니다..
도시바 하드는 모두 쌩쌩합니다..
장터에서 중고 살 때도 되도록 이녀석으로 구입합니다.
지금은 4테라 도시바가 주력하드로 가고 있고 이것도 7-8개 가면 그 다음 단계로 갈 듯합니다..
모터가 돌연사해버리는 경우도있어서
케바케인걸로 압니다...
하드가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이 결정하는 거라서...
배드섹터 없고 전조 증상도 없이 어제까지 부팅 잘 되던 놈이 오늘 부팅 안 되는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아마 스틱션 문제였을 확률이 제일 높죠.
그나마 배드섹터가 나타나는 증상은, 어떻게든 붙잡고 안 읽히는 파일들은 버리고 읽히는 것들만 복사하는 식으로 피해를 줄일 수도 있지만, 돌연사는 대책도 없고 답도 없으니 백업만이 살길이라고.. 아니면 그냥 데이터에 대한 집착을 버리던가.. 하하...
기기 고장이지 데이터 유실은 아닙니다.
자동차도 몇년 운행안하면 고장나듯 다 케바케입니다.
배드블럭으로 인한 손실일수는 있으나 유실은 아니죠.
다만 요즈음 스커지가 달린 컴이 없어서옛날 서버컴 한대는 살려놓고 있습니다. 곧 PCI-e용 스커지 카드가 입고되면 RW 테스트후 이상없으면 구형컴도 폐기대상입니다. 재물조사때마다 왜 안하느냐고 묻는데 구형 안버려도 귀찮게 하네요.(노인학대방지???)
데이터를 쓰기(또는 삭제)를 하지 않는 이상은 자기장을 변화, 유지 시키는 동작은 없습니다.
이걸 해야 하는데, 그런 하드 용량이 수십테라가 되다 보니 귀차니즘이 생겨서 질문겸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