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풍처음에 조립했을 때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생 집에 가져갔을 때 갑자기 부팅이 안 되었다고 합니다.
파워 교체, 램 교체, CPU 교체 후 최종적으로 보드 이상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외관은 멀쩡합니다.
콘덴서도 부푼 놈은 없습니다.
증상 1 - 윈도 설치 후 또는 설치 도중에 갑자기 멈춥니다. 그 뒤로 전혀 반응을 안 합니다.
증상 2 - 몇 달 방치한 뒤에 다시 작업하면, 또 부팅도 되고 디스크도 잘 인식합니다. 하지만 다시 증상 1번 발생합니다.
증상 3 - 증상 1과 2를 종합하면, 대략 4~5시간만 정상 작동하는 듯싶습니다.
메인보드의 어느 부분에 이상이 생겼을까요?
-- SALM stood for SALM Ain't a Life Mode. --
전선이 오래되면 그런 경우가 종종 나오긴하던데. 몇년 쓰셨다면 알아보시는것도 방법이죠.^^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저의 감입니다.
1. 씨모스 클리어후 플래쉬롬 리라이팅한다 -- 혹시 이동중 정전기나 세팅 실수 또는 엉킴-간혹 일어납니다
2. 파워도 바꿔보셨다니까 파워는 아니고 눈으로 식별은 안되지만 기판 파워부분 커패시터 불량이나 레귤레이터 IC 들뜸/불량/냉납 등등인지 검사 --- 이동중 충격으로
3. 아주 가끔 되는 경우도 있다하니 재부팅시 안되면 아키텍쳐의 칩불량/방열불량/냉납 검사 --- 역시 이동시 충격이나 뒤틀림등으로
4. 마지막 방법입니다. 다시 집으로 가져와서 세팅한다. 잘되던게 장소이동하면 안되는 이것을 우리는 지자기효과라 부릅니다.^^
CPU 팬이 돌다가 멈추는... 증상...
이게 대부분 CPU 사망시에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 CPU는 다른 보드에서는 24시간 연속으로도 버티는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