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와 노드 10개로 구성되는 걸 봤습니다. 여기서 노드가 10개이고 각각 4코어 8쓰레드 (I7-4770)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렇다면 총합 40코어 80쓰레드가 나오지 않습니까? 저정도가 약 1200~1300만원인듯 한데
그렇다면 E5-2697V2를 두개 구성해서 1노드를 하더라도 일단 그렇게 맞추는게 좋지 않나요?
대략적으로 그럼 1노드에 천만원 정도 견적이 나올텐데, 전력 소모량은 비교할것도 없고 코어도 48코어 96쓰레드로 더 많구요
굳이 작은 코어 노드를 여러개 할 이유가 있나요? 이미 견적은 정해진것 같지만 개인적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남겨봅니다
물론 라이센스하며, 유지 관리를 따지면, (1대가 10대 성능을 낼수 있다는 가정하에)
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렌더팜을 사용하는 목적이 렌더링을 빨리 걸기 위함인데
10대로 분산해서 몇대 빠지는거하고(pc작동불가 상태가 됐을경우)
1대로 렌더링 걸다가 망가진거하고는 차이가 상당합니다.
혼자 쓰는 경우는 상관없지만 회사에서 작업자별로 사용하는 렌더러가 다른경우,
몇대씩 렌더러별로 분산해서 사용도 가능하구요..
렌더팜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다라는 일반적인 의견은 있을수 있지만,
우리회사에 맞는 렌더팜 구성은 회사의 사정이나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서
구성은 제각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맞는 렌더팜은 최대한 적은 노드로
작은공간에 구성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유는 공간의 규모/냉방/전력의 소비/네트웍 속도/서버의 성능 때문입니다.
위에 김인님께서 말한 리스크는 렌더관리자가 있어서 계속 하드웨어와
렌더링되는 씨퀀스를 모니터링을 하였을때 가능한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렌더링 관리자가 없다면 (애니메이션에 한하여)
렌더링 올리는 분이 올리고, 렌더가 끝나면 합성을 하시는 분이나
렌더링 올린분이 결과물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중간에 조치가 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적고 빠른 Node로 렌더링을 하나, 많고 덜 빠른 Node로
해당 씬(씨퀀스)를 다 걸고 결과물을 확인한다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드웨어의 에러의 경우 100대 정도의 렌더팜을 구성을 하였다면
렌더팜이 한대당 1년에 한번씩 하드웨어 문제를 일으킨다고 가정하면
(일반적으로 더 적지만) 한달에 8대정도가 평균 하드웨어적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골고루 한달에 8번정도의 에러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일정한 시기에 구입을 하고, 회사의 여건상 문제가 일어 난다면
일정한 시기내에 동시에 터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암튼, 말씀드리고자 하는 요지는 많은 렌더팜을 구비하였을 때는 유지관리를
위한 별도의 인원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벤더사의 제품을 구입을 해서
A/S 기간동안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네트웍의 처리용량과 DB서버든 렌더화일서버든, 렌더잡서버든 속도가
받쳐주어야 많은 렌더팜을 처리할 수 있어서,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렌더소프트웨어 문제는 별개로하고....
이렇게 장황스럽게 말씀은 드려도 저에게 맞는 결론은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결론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흑흑...
짧은 소견으로 최대한 수는 적고 높은 성능의 렌더팜을 구성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네요. 실제로도 별 차이가 없군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렌더팜 자체의 가격보다 DAS를 구성하는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견적도 있더라구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