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버에 관해 잘 모르는, 걸음마 단계에 있는 사람입니다
2cpu에는 전문가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원초적인 질문만 하는것 같아 조금 부끄럽습니다
새벽에 케이블 관해 검색하다가 아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케이블 이슈가 있었다는 작성자님의 글과, 아답텍 카드는 케이블 특성을 탄다는 댓글들을 보니 어리둥절 하더라구요
정품 케이블이던 중국산 케이블이던 정해진 규격에 따라 만드는것일텐데 왜 특성을 타는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SATA 케이블의 경우 수많은 케이블을 사용해봤지만 내구성 이외에는 별다른 차이를 본적이 없거든요
무슨 이유로 케이블이 특성을 타게 되는것일까요?
케이블 재질의 전기적 특성은 눈으로 보이는게 아니니까요.
아주 예전 일입니다만, 표준 45cm 규격보다 긴, 거의 70cm쯤 되는 싸구려 IDE 케이블을 썼을때 일인데,
DMA 전송을 켜면 컴이 완전 버벅거리면서 데이타 전송이 너무 느려지더군요.
반면에 역시 규격 초과인 60cm쯤 되는 IDE 케이블인데, 이건 구리메쉬로 쉴드 처리가 되어 있었고
데이타 전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읍니다.
저는 시중에 판매되는 케이블은 다 정해진 규격을 충족하는 그런 제품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김우진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1000원돈도 안하고, 번들로 들어있는 싸구려 저질 케이블이 가끔 불량이 걸리면
데이터 오염이나, 하드디스크 배드를 만들거나 하는 등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우진님이야기에 덧붙여 생각해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SAS 케이블은 저에겐 워낙 생소해서...
이제호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데이터 케이블의 경우 저항 및 리액턴스를 고려해야 합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더 낮은 위상차로 데이터를 구별하게 되는데 이때 케이블 품질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면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리액턴스 값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케이블의 선부분은 발생되는 리액턴스 값이 크지 않습니다만 보통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저항값이 높고 카드에 붙어 있는 도체 부분과 접촉하게 되는 컨넥트쪽입니다.
이런 이유로 서버 관리자들이 케이블 구매 할때 컨넥트쪽이 몰렉스나 암페론등의 메이커 제품인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각각의 매이커별로 임피던스(저항+리액턴스)값이 틀리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케이블이지만
특정 카드에서는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속도가 높아져도 선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컨텍트쪽은 계속 규격을 바꾸기도 하는 이유 입니다.
전문가분들은 컨넥트쪽 메이커도 보시는군요
이승훈님 덕분에 많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승훈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
백플레인도 제조할 때 디자인에 따라 임피던스가 틀립니다.
레이드 카드도 허용 임피던스가 존재하고요.
모든게 제조할 때 고려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조금 자세하게 아시고 싶으시면 해당 레이드 카드의 기술지원쪽에 문의를 넣어보세요.
경험이 있는 곳이라면 모라모라 이야기 할 것입니다.
제가 이쪽 세계를 너무 우습게 봤나봅니다
기술지원쪽에 문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박문형님 답변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