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형 2010-07

아파트 가스버너에 연기 배출기가 안 달려 있는지요?

베란다에서 구워먹으면 그 위의 한 5-10층까지 민원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장의 방법은 안에서 잘 구워먹어야겠지요.

이현호K 2010-07

수냉식을 알아 보십시오.

김건우 2010-07

수냉식이라는건 뭔가요?

이현호K 2010-07

불판밑에 물넣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게 그나마 조금은 연기를 완화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처가에서 애용하던데 모델은 기억이 안나네요. ^^
아니면 CPU 제온 정도면 거기에 올려 놓으시고 영화감상하시면서 인내를 가지고 구워드셔도 될듯 합니다.

김태형Bearth 2010-07

그냥 무시하고 구워드세요.

김선규 2010-07

세상이 너무 각박해진것 같습니다
윗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위에서 욕실 공사 좀 하느라 좀 시끄러울거 같다고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더군요
맘놓고 하라고 그랬습니다.
서로 눈치 보고 스트레스 주고 너무 여유가 없어진거 같네요
이 동네가 예전엔 아침마다 닭소리도 들리고 개소리도 들리고
저녁이면 아이들 모여서 술레잡기 다방구 하는 소리도 들리고
연립 주택 가운데 여럿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벤치(?)도 있었는데
요즘엔 현관에 디지탈록 다느라 드릴질 조금 했더니 바로 경비실에 신고 떨어져서 올라오더군요

도석림 2010-07

그런 점에서는 개인주택이 좀더 낫져..
이 동네에서 22년째 살고 있어서..눈치 볼일 없습니다..

투시피유 2010-07

그런 점에서는 시골 개인주택이 낫져..
고기를 굽든 오디오를 튼던 .. 뭐랄사람이 없으니

일반유저 2010-07

3.
그런 점에서는 연립주택 꼭대기 층이 낫져..
고기를 굽든(오디오는 뭐라 함^^) 뭐랄사람이 없으니...

서용환 2010-07

그런 점에서는 야산에서 텐트 치고 사는게 제일 낫죠.
고기를 굽든, 오디오를 틀든 뭐라고 할 사람이 없죠... 다만, 산불 조심!! ^^

민준아빠 2010-07

좀 생각이 다릅니다만,

아파트 발코니에서 고기 구워드시면 당연히 윗집에 피해 갑니다.

여름에 창문 다 열고 있는데 고기냄새가 올라오니까요.

어찌 생각해 보면 발코니에서 창문 열고 고기를 굽는다는 것 자체가 집 안에 냄새가 배는게 싫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니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좀 그렇겠죠.. ^^

그래서 저는 그냥 집 안에서 궈 먹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하루종일 환기시키면서 닦습니다.

그래도 남한테 싫은소리 듣는게 싫어서, 몸은 힘들어도 이게 좋네요.

김주용s 2010-07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00010402&nv_mid=4072220993&ani=0&tc=3

이런 제품이 있더군요.
공기대류를 이용해서 연기가 밖으로 안빠져나간다는 그런 그릴입니다.
예전에 보고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제품입니다.

송재훈 2010-07

사실 아파트에서는 서로 피해주는 일은 가급적이면 없어야 겠지요.
위 아래층의 소음,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담배연기, 베란다 아래로 떨어지는 녹이나 쓰레기-오물-흙,
베란다 하수도로 보내는 냄새나는 오수 등 서로간에 피해가 될 여지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우님께서 하소연을 하실 정도라면 무척이나 경미한 부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정도에 있어서 어느정도인지 제가 본적이 없으므로 어떤 판단하는 말씀은 드리기 없겠겠네요.

저희집이 아파트 2층이라 1층 현관앞에서 담배피우면 바로 큰소리로 모른척 혼자말처럼 핀잔을 주곤합니다.
담배 냄새는 정말 질색이거든요. 그들이 담배피워서 내가 맡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리 기호라고 하지만 정말 개념없이 담배 피우는 사람들은 정말 싫습니다.

고슴도치 2010-07

다음번에 고기 구울때는 윗집 아저씨 아주머니 초대하셔서
함께 고기 구워 드시면서 소주도 한잔하는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경비실에 전화는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이정훈 2010-07

전자렌지로 고기를 익히면, 직화 특유의 냄새는 안 납니다.

의외로 전자렌지로 고기를 익히면 전혀 타지 않고 잘 익습니다. 핏물도 잘 빠집니다.
그러나, 보이는게 맛이 없어 보이죠. 고기가 허얘가지고 설라문에... 좀 비위상함.

이를 보강하기 위해서 최대한 약한 불에 들기름(몸에 좋은 오메가지방)을 잘 두른 후라이팬 위에,
전자렌지로 초벌구이한 삼겹살 등을 올려 두고 먹습니다.

연기, 냄새 거의 안 납니다. ^^

조영민 2010-07

무연그릴류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좀 야박할 수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고기굽는 냄새도 윗층 사람들에게는 담배 연기와 똑같은 정도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뭐 공동주택사는 원죄랄수 밖에요...


더불어 윗층에서도 애완견 키우면서 베란다의 배수구로 오물 같은거 내려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1층 부근에서는 그 냄새도 장난 아니죠....

박병국 2010-07

글쎄요...저도 종종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지만 너무 하네요.
당분간 고기 굽는건 중지 하시고 윗집에서 작은 소리 하나만 나도 강력히 항의 하세요

김창현 2010-07

여기 오피스텔에서는 문열어놓고 고등어 구워먹어도 크게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데..
세상 인심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