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중
힘이 없이 찔끔찔끔해서 무시하고 그냥 고속도로에서 달렸답니다
에이 별문제 없겠지
설마 달리는데 시동 꺼지겠어 이런생각으로 달렸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달리던중 속도를 좀 줄이니 이거 완전히 차가 멈추기 시작해요 뒤에서 차는 따라오지 갓길로 갈
틈도 없었습니다
비상 깜빡이 넣었더니 뒤차가 알아차리고 다행히 보고 급정거를 했습니다
그분덕택으로 산게 아닌지
몇분도 체 되지 깜박이도 들어오지 않더군요
고속도로 중간에 멈춰서 이거 무조건 나와서 죽든 말든
손흘어 댔답니다
며칠전부터 제네레이터 고치라고 했었는데
그래도 그 정비사분은 양심있는 분이라는걸 처음 알고
렉카차 불러 멀지만 그 정비사로 갔습니다
암튼 여러분 제네레이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네요
그거 고장나면 엔진이고 게기판이고 뭐고 암것도 없읍니다
이제부터 제네레이터를 사랑해야 겠습니다
충전이 되지 않을때 들어오는 경고등입니다.
주행중에 각종 경고등이나 수온계등 수시로 확인해줘야 합니다.
2년전에 차한번 퍼지고 난후에 생기 습관입니다 ^^
전 수동기어를 사랑하는 편이라서 그 위험성을 덜 느끼는 편인데 오토는 전자식이라 전기 문제되면 핸들까지 말안듣는다고 들었습니다.
파악할 만큰 그런 시간이 없더군요
딱 1분도 않되서 그런 현상이 생기니 그럴 겨를이 없더라구요
암튼 좋은 경험 했고 살아서 다행입니다
ECU 부터가 먹통이 되어버리니...
다만 둘다 잘못가면 피본다는..
왠만하면 좀 아는분들의 권유로 가시는것이 좋겠지요
특히 고속도로 가기 전에는 차량 점검을 한번하고, 고속도로 내에서는 조그만 이상이라도 있으면 갓길 쪽으로 붙어야 합니다.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의 문제입니다.
초보시절, 추석연휴에 밧데리가 나가서, 카센터 다 전화해도 문 연 곳이 없어서, 밀어서 시동 건후에 시동 한번도 안끄고, 악셀에서 발 안떼고, 정지도 안하고 안성까지 내려온 적 있습니다.
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을 장착해보세요. 보통 주행중엔 13~14V 정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