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저안녕하세요.
조만간 동생 컴 및 사무실 컴 업글을 할 예정이라,
CPU와 SSD에 대해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동생업글용으로 CPU는 Q9500(벌크, 노쿨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Q9550(정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 제품의 가격차가 생각보다 크네요(7~8만선)
질문은 다른 것이 아니고, 벌크와 정품의 A/S차이입니다.
혹시 벌크의 경우는 인텔 공식 유통3사에서 유통한 제품이 아닌지,
A/S기간이 정품과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최소 3년이상 사용할 예정이라 A/S기간의 차이가 있다면 좀 비싸더라도 정품을 사용하려합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왜 Q9500은 정품이 없는 것인지...)
2.
동생컴용으로 인텔 X25-M G2 1개, 사무실용으로 X25-V 2개 를 구입하려합니다.
질문은 MLC의 수명인데, 저도 Mtron SSD를 씁니다만 SLC다 보니 수명은 별 신경 안쓰고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MLC의 경우는 좀 걱정이 되네요.
특히 사무실용 X25-V는 5년이상) 사용할 예정이고 노트북이라서 OS, 필요 SW 및
오피스 데이타 저장용(워드/엑셀/한글등) 및 제품 이미지등으로도 써야됩니다.
위 용도로 하루 9시간 / 주 6일동안 사용한다고 했을 때 기대수명은 어느정도나 될까요?
3.
다시 SSD질문인데, SSD의 경우는 사용중인 용량이 전체 용량의 절반을 넘어가면,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는데
혹시 이유가 웨어레벨링 및 상대적으로 빈용량이 줄어들어 데이터 재쓰기시(속도저하요인) 확률이 높아지는 것 때문인가요?
아니면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지요?
사무실용 X25-V는 총용량 40GB(아마 포맷하면 1~2GB는 줄어들겠지요^^)중에 25~35GB정도는 사용할 듯 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인텔 MLC 제품의 기대수명은 10년 이하입니다만, 속도 저하는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SSD 가격은 용량대비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성능도 향상 될 수 밖에 없으니, X25-V는 3년쯤 뒤에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품마다, 컨트롤러마다, 플래쉬메모리 셀 특성, 웨어레벨링 알고리즘마다 다 다릅니다만, 개인적인 경험상 70~80% 정도 까지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실 이쯤이 넘어가면 느려지는 것은 일반 HDD에서 단편화가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속도 또한 떨어진다고 해도 하드 보다 더 빠르다고 할수 있지요.
SLC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SSD의 위험성(?)을 가르쳐준 블로그입니다.
한번 참고 하시고 SSD쓸때 백업 잘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