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고, 여기 분들이라면 명쾌한 답이 나올 것이란 확신으로 질문드립니다.
우선 제 컴퓨터 전원 연결 구성도를 말하자면
'벽 콘센트 -> 멀티탭1 -> 멀티탭2 -> 파워서플라이'로 되어있습니다.
멀티탭1엔 공유기/스위치..같은것이 붙어있고,
멀티탭2엔 파워서플(본체)와 모니터, 스피커가 붙어있습니다.
멀티탭2는 언제나 ON 상태로 놔두고,
컴퓨터를 안쓸땐 멀티탭2의 멀티탭1쪽의 개별스위치만 Off 합니다
- 멀티탭2에 붙어있는 공유기/스위치는 다른 방에 있는 홈서버 때문에 언제나 On 상태로 놔둡니다.
컴퓨터를 완전 종료 후 멀티탭2까지 Off하고
다시 컴퓨터를 키면 바이오스가 초기화 되어있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재설정해줘야 하구요
그런데 신기한게,
어느날 멀티탭2를 Off하지 않고 그냥 On상태로 놔둔채로 컴퓨터를 끈뒤 다시 켜도
바이오스 설정이 초기화되지 않고 그대로 잘 살아있더군요.
- 메인보드 배터리 새 것 2개나 바꿔끼워봐도 저러는걸로 보아 배터리 문제는 100%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애초에, 접지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저번에도 이것 관련해서 질문글 올렸었죠)
혹, 파워서플라이 문제일 수도 있겠다 싶어 바이오스의 하드웨어모니터링 메뉴를 들어가니
현재 CPU/ Mainboard 온도, CPU FAN Speed등과 함께 서플라이에서 오는 볼티지가 나오더군요.
Vcore 1.71V
+3.30V 3.15V
+5.00V 4.73V
+12.00V 12.60V
이렇게 나오는데, 에너맥스같은 칼전압 PSU는 아니지만(AONE 서플라이 씁니다.)
너무 크게 차이나는게 아닐까 해서 질문합니다.
저것이 정상범위내인지,
아니면 정말 슬슬 맛이가려는, 다른 부품을 괴롭히는 위험한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전압체크는 각종 센서 담당하는 칩이 있습니다. 거기서 전압/온도/팬속도등의 정보가 출력되는데 칩간 편차 및 구조상 생기는 오차등으로 전압이 멀티미터에 비해서 차이가 상당히 나는 편입니다.
2.
말씀하신건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꺼진다고 해서 파워서플라이까지 완전히 꺼지는건 아닙니다. 대기상태 들어가면서 5V 스탠바이 전압을 계속 출력하죠. 그게 CMOS 쪽으로 들어갑니다. (보드 및 보드설정에 따라서 USB 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당연히 정보가 유지됄수밖에 없죠.
보통 처음증상이 배터리 방전때문에 그런데 배터리 바꿔도 그러신다면 메인보드 불량으로 의심되기는 하네요.